19일, 2025년 연길시 중소학교 신입생 학급배정식이 연길시교원연수학교에서 펼쳐졌다. 연길시 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 사업일군, 인대 대표, 정협 위원, 학부모 대표 및 보도매체 기자들이 학급배정식의 전 과정을 감독했다.
학급배정식에 앞서 연길시교육국 사업일군들이 학급배정에 사용되는 기능실과 전용 컴퓨터 등 관련 장비를 현장에서 개봉해 장비가 초기 상태임을 확인했다.
8시 30분, 학급배정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이번 학급배정은 각 학교의 학급 규모, 남녀 학생 비률, 민족 비률 균형 원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신입생 학년을 맡게 될 담임교원들이 번호를 추첨해 순서를 정한 후 교장이 모니터의 ‘학급배정’ 버튼을 누르자 학급배정 시스템이 무작위로 신입생 학급명단을 생성했다. 이어 담임교원들이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번호공 추첨 형식으로 학급을 정하고 시스템이 생성한 학급명단에 서명을 했다. 학급배정 결과는 현장에서 연길시교육국 사업일군의 확인을 거쳐 연길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에 넘겨 보관했고 각 학교에서는 학급배정 결과를 당일내로 학교 대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공시했다.
이 밖에 특수한 원인으로 학교 등록을 미룬 학생들은 개학 1주일 후 연길시교육국의 통일적인 배치로 펼쳐지는 제2차 학급배정식을 통해 학급이 결정된다.
학급배정식이 끝난 후 학부모 대표 왕택옥은 “학부모 대표로서 학급배치의 전체 과정을 지켜보았다. 장비 개봉부터 명단 생성, 서명 확인까지 모든 단계가 투명했고 또 여러 부문의 대표들이 현장에서 함께 학급배정 사업을 감독하여 결과에 대해 안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교육국은 련속 15년 동안 ‘이중 무작위’ 기제를 통해 교육의 공평성을 지켜왔고 과학적이고 규범적인 절차를 통해 모든 신입생들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학급배정식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공평, 공정, 공개 원칙을 수호하고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을 촉진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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