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팔라 8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섭조국] 아부쟈 소식: 23일 새벽 나이제리아 공군 전투기가 나이제리아와 까메룬 변경 근처의 극단주의조직 무장인원 집결지를 공습하여 적어도 35명을 격사했다고 당일 나이제리아 공군이 선포했다.

공군 대변인 에시멘 에조다메는 한 성명에서 이 극단주의조직 무장인원들은 본래 나이제리아군이 보르노주의 금세지역에 배치한 지상부대를 공격할 계획이였으나 나이제리아 공군이 여러 정보의 뒤받침으로 극단주의조직 무장인원의 집결지 4곳을 정밀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에조다메는 공습작전이 끝난 후 공군과 관련 지상부대는 통신을 재개하였고 지상부대는 주둔지 주위 정세가 안정을 되찾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작전은 나이제리아 공군이 지상부대를 위해 근거리 공중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뿐더러 동북 변경지역에서의 극단주의조직 무장인원의 후방근무와 작전통로를 차단할 수 있음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보르노주는 나이제리아 동북부에 위치했다. 올해초부터 극단주의조직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주’가 현지에서 여러차례 공격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