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개성이 중요해지면서 문화관광 상품도 나날이 발전해왔고 참신하고 독특한 려행 경험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문화관광 상품들중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이고 오래동안 사랑받는 것들은 결국 관광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체험과 문화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상품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문화관광 상품의 핵심은 결국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보러 오기도 하고 력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싶어하기도 한다.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마음의 량식을 쌓는 경험 또한 원하고 있다.

이러한 리유로 문화관광 상품을 기획할 때에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집중해야 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있게 담아내면서도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객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관광 상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거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선다. 그것은 문화를 계승하고 정신적으로도 풍요롭게 하는 일이다. 관광객들이 려행하는 동안 그 지역만의 분위기와 력사적 깊이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문화에 대한 공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려한 포장만으로는 절대 줄 수 없는, 깊이 있는 정서적 련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훌륭한 문화관광 상품은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깊이있게 파고들어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동시에 그 지역의 력사와 인문학적 매력을 깊이있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전통문화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하면 무형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오래된 문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례를 들어 ‘경자산 불야성’ 모델을 선보인 금상첨화문화관광집단은 지역 문화자원을 깊이있게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개발하며 전통문화를 더 생생하고 다채로운 형태로 관광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오래된 옛이야기, 전통공예기술, 독특한 민속문화, 무형문화유산 등 이 모든 것들이 불야성거리에서 새로운 생명력과 소통의 길을 찾았다. 또한 불야성거리는 국제적인 문화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지도록 돕기도 했다.

이렇게 문화와 관광을 중심으로 그리고 관광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시의 야간관광공간은 이미 여러 도시에서 휴식, 문화, 예술, 특색 먹거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야간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아무리 훌륭하고 문화적인 매력이 넘치는 관광상품이라도 좋은 서비스가 뒤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관광객의 흥미를 잃게 된다. 따라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사람 중심’의 문화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의 하나이다.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관광코스를 최적화하며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관광객들이 려행하는 동안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경험할 때 비로소 ‘즐거운 려행’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관광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관광 상품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관광객의 요구와 취향을 깊이 리해하고 끊임없이 상품을 혁신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일 때에만 문화관광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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