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 열린 국무원 보도판공실의 ‘14.5’기간 시리즈주제 소식공개회에서 문화및관광청, 국가문물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제4차 전국 문물 대규모 전면조사에서 우리 나라의 문물자원 현황을 기본적으로 파악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3차 전면조사에서 등록된 문물 76만 7000곳에 대한 재조사를 모두 마쳤고 13만곳 이상의 새로운 문물을 발견했다.

국가문물국은 또 우리 나라는 전국의 석굴사, 고대 명문비석(명문이 새겨진 비석) 등의 문물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각급 재정의 문물보호 특별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여 약 2000점의 국가중점문물 보수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였고 1200여점의 소장 문물에 대한 예방적 보호 사업이 효과적으로 실시되였다.

이와 함께 혁명 관련 문물자원 현황도 기본적으로 파악되였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비이동식 혁명문물은 4만 2000여곳, 국유 소장 혁명문물은 150만여점(세트)에 달한다. 현재 진행중인 제4차 전국 문물 대규모 전문조사에서 새로운 혁명 유적지 및 유물이 다수 발견되였다. 37개 구역의 혁명 문물 보호 및 활용 구역이 집단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문물보호 법률 및 제도 면에서는 개정된 문물보호법이 공포 및 실시되였으며 지하 문물에 대한 ‘먼저 고고학 조사가 이루어지고 후에 매각’하는 제도가 일부 성을 제외한 전국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국가문물감독제도가 시범적으로 추진중이며 문물보호관리가 국토공간계획 수립 및 시행에 포함되였다. 또한 각지의 도시재생 전 과정 및 모든 단계에서 문물보호를 강화하도록 공동으로 촉구하며 문물보호제도의 엄격성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문물국 국장 요권은 “다음단계로 문화유산 보호 및 계승 업무를 위한 조정기구 설립에 협력하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호 및 통일적 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제9차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지정 신청 및 심사를 진행하고 농촌 문물보호사업을 시행하며 도시와 농촌 건설 과정에서 문물에 대한 체계적 보호를 전면적으로 강화하여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서 문물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