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 표시
[워싱톤 10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안량] 12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당일 이스라엘로 향하는 도중 기자에게 “전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마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직접 제공하는 대신 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11일과 12일 두차례의 통화를 가졌다. 젤렌스키는 12일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량측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론의중이며 나는 줄곧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미사일 협의를 비준하도록 설득해왔다.”고 밝혔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로씨야 수도 모스크바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로씨야측은 이에 앞서 만약 관련측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한다면 심각한 정세 격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12일 중동으로 향했으며 13일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억류된 인원들의 가족을 회견한 후 애급의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평화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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