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기상기구는 브라질에서 공동으로 ‘극단적 고온 및 농업’ 보고를 발표, 보고는 극단적 고온이 농업 및 음식물 시스템에 다중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업의 근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했다.
이 보고는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 제30회 유엔기후변화대회(COP30)의 ‘기후과학을 통한 농업 및 식품 시스템 개선’ 주제회에서 발표되였다. 보고에 따르면 극단적 고온은 농업과 축산업에 피해를 주고 어업자원을 쇠퇴시키는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약 12억 3000만명의 생계를 위협한다. 기후변화는 또한 고온작업에 따른 농업로동자들의 사망위험을 크게 증가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전세계적으로 극단적 고온으로 4700억시간의 로동시간을 손실 보았다.
보고에 따르면 일련의 기후 상황과 모식을 리용한 예측은 극단적 고온으로 농업 및 식품 시스템이 손상되는 추세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평균기온이 섭씨 1도씩 오를 때마다 옥수수와 밀 등 주요 농작물의 생산량이 4~1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전문위원회 위원장 짐 스키는 성명에서 “농업 및 식품 시스템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는 업종중의 하나”라며 “가뭄과 극단적 고온으로 이미 전통적인 위험관리조치가 직책을 감당할 수 없게 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작물의 생산량, 가축의 생산력, 물자원의 공급 및 생태계통의 기능 등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량식 안전, 생계, 영양 및 생물의 다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는 또한 파키스탄, 마로끄, 칠레, 뽀르뚜갈 등 나라의 극단적 고온이 갖다준 련쇄 반응에 관한 사례를 연구한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개조치의 실시와 기후 과학 및 정보의 지침에 따른 관련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를 줄이는 등 위험관리방법을 제시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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