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 따뜻한 아침식사로 한겨울에 온기를
연길시 북산가두 겨울철 식사 지원 활동 3개월째 지속중

2026-02-03 08:45:57

“똑똑똑…” 매주 금요일 아침의 문 두드리는 소리는 연길시 북산가두에 거주하는 30여명 로인이 무척 기다리는 신호이다. 따뜻한 찹쌀죽과 부드러운 만두, 영양계란이 손에 전해지자 로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이처럼 추운 겨울날의 따뜻한 약속은 지난해 11월 북산가두에서 시작한 겨울식사 지원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따끈한 음식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이 정말 따뜻해요.” 한 고령 로인의 말은 모두의 마음을 담고 있다. 고령, 독거 로인들에게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일은 사실 큰 부담이다. 이들에게는 간단히 세끼를 에때우는 것이 일상이 되였다. 로인들의 실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두, 사회구역에서는 꼼꼼한 조사를 통해 30여명의 고령 로인, 독거 로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을 봉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영양만점 아침식사를 배달하는 것을 통해 이들이 겪는 ‘식사 준비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 관할구역 자원봉사자 및 애심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배달대오는 단순히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회구역과 로인들 사이의 ‘정서적 뉴대’가 돼주고 있다.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배달원들은 로인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였다. 식사를 건네는 순간 “요즘 건강이 괜찮나요?”라고 묻는 말, 편안하게 오가는 일상적인 담소에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겉보기엔 소박해보이는 인사들이 오히려 로인들의 생활 상황과 실제 필요를 빠르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였다. ‘한번 더 살펴보고 한번 더 물어보는’ 따뜻한 배려는 배달 서비스를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서 사회구역 로인 돌봄 체계의 중요한 일환으로 확장시켜주며 의료나 가사 서비스 등 다른 지원 자원과의 정확한 련결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줬다.

뿐만 아니라 로인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회구역에서는 외식 업체를 엄격히 선별하고 각 업체의 자격 증명서를 하나씩 확인해 식사제공에 참여하는 모든 사업자가 자격을 갖추고 있고 식품 원산지가 추적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내 애심식당들은 로인들의 영양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 맛을 보장하는 동시에 저염·저지방·고영양의 조합 원칙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황정파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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