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심혈관의학중심 성헌무 교수가 이끄는 의료팀은 난치성 고혈압 치료에 경피적 신장동맥 교감신경 고주파 열치료술(RDN)이라는 새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기존 약물치료에 큰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을 제공했다.
연길시민 장모는 10여년간 고혈압을 앓았는데 여러가지 혈압약을 오래동안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치성 고혈압으로 진단되였다. 환자가 고혈압 3급(매우 위험) 단계로 간헐적 심계항진 증상도 동반되여 생활에 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에 장모는 정밀한 치료를 받기 위해 연변병원 심혈관의학중심을 찾았다. 연변병원 심혈관의학중심 부주임 김기영은 전문적이고 세심한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의 병력과 상태에 결부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내왔다. 김기영 부주임은 김흠 주치의사와 함께 경피적 신장동맥 교감신경 고주파 열치료술(RDN)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수술 후 환자의 혈압은 안정적으로 회복되였고 상태도 매우 량호했다.
김기영 부주임은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병의 주요 위험요인이라고 밝히며 기존 치료는 주로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에 의존하고 있지만 일부 환자들의 혈압 조절은 여전히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고혈압이 점점 젊은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장년층 고혈압 환자들 사이에서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으며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약물 복용 의지력 부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경피적 신장동맥 교감신경 고주파 열치료술(RDN)은 신장동맥 주변에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을 정밀하게 제거함으로써 교감신경이 혈압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근본적으로 약화시켜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난치성 고혈압 환자들에게 ‘한번의 치료로 장기적인 리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약을 적게 먹고 안정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앞으로도 연변병원 심혈관의학중심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규범화, 정밀화 진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고혈압 환자들에게 더 높은 질의 다양한 의료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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