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측에 촉구
[서울 7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찬 손일연] 련합뉴스 15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무부 관원이 당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의 사도광산 등재 약속 리행에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일본측에 세계유산위원회의 관련 결정과 자국의 약속을 성실히 리행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이 제출한 ‘사도광산 보존 현황 보고서’를 심사한 뒤 15일 각 회원국에 결정 초안을 배포했다. 초안은 일본이 세계유산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리행하고 사도광산의 ‘전체 력사’를 반영할 수 있는 해설과 전시를 마련하는 데 있어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일본이 광산개발 전 과정의 력사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관련 국가와 긴밀히 협의해 현장 해설, 전시 방안 및 관련 시설을 더욱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련합뉴스는 한국 외무부 관원의 발언을 인용해 세계유산위원회가 언급한 ‘전체 력사’에는 일제 식민통치 시기 조선반도 로동자들이 사도광산으로 강제 징용된 력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 초안은 한국측의 립장을 반영한 것이며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및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일본측이 관련 결정과 약속을 리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련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사도광산은 2024년 7월 유네스코 제46차 세계유산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였다. 일본 정부는 당시 한국측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강제 징용된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추모식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줄곧 강제징용의 력사 사실을 끝내 인정하지 않아 관련 행사가 2년 련속 혼란을 겪으며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사도광산은 일본 니이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해있다. 한국매체에 따르면 제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물자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은 약 1500명의 조선반도 로동자를 이 광산으로 강제 징용해 가혹한 로역을 시켰다. 렬악한 작업 환경과 극심한 착취로 인해 많은 로동자들이 후날 진페증 등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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