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후 청년, ‘애심역참’ 마련

2026-07-22 08:39:14

15일, 95후 창업청년 청뢰가 호남성 상덕시 도심의 한 도로변에서 파라솔 아래에 빙수며 수박을 준비해놓고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실외작업자들에게 무료로 ‘시원함’을 선물하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그가 다시 마련한 ‘애심역참’이다.

대화방을 통해 소식을 접한 배달기사들이 시간을 내 찾아와 찬물을 마시고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혔다. 청뢰는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얼음을 넣은 큰 빨간 물통에 생수를 한상자씩 넣은 뒤 곱게 자른 수박을 랭장고에 정연하게 배렬했다. 그 동작 하나하나가 민첩했다.

택배기사 담지휘는 차를 세우자마자 땀벌창이 된 얼굴로 달려왔다. 청뢰는 빠르게 얼음 수박 한쪼각을 건넸다. “이토록 무더운 날씨에 이곳을 지나가면서 얼음처럼 차거운 물과 수박을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네요.” 담지휘가 땀을 훔치며 하는 말이다.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인테리어 장인… 이곳에 들러 다리쉼을 하면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혀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볕에 그을린 얼굴에 미소를 띠우는 그들의 모습에서 청뢰는 만족감을 느꼈다.

올해 ‘애심역참’에 매일 약 600병의 생수와 300근의 수박을 투입하면서 여름 내내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는 청뢰는 찾아오는 실외작업자들이 모두 시원한 물과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할 생각이다.

‘애심역참’ 뒤편에 청뢰가 운영하는 ‘청화’라는 작은 식당이 있다. 올해 그는 10원 즉석음식을 출시했는데 공익 성격이고 적은 리윤으로 경영하면서 부근 주민들에게 실혜를 안겨주고 있으며 이미 수천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청뢰는 공익도모와 생계유지는 충돌되지 않고 오히려 상호지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전에 무더위 속에서 일했어요. 료리사를 하고 배달도 하고 현장일도 해봤어요. 지금은 자신의 작은 힘이나마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여주고 싶어요.” 

중국신문넷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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