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8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상서겸] 24일,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는 해상 항행의 권리와 자유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당사국들이 화학비료 및 관련 원자재의 해상운송 기제와 관련해 유엔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호르무즈해협과 홍해의 만다브해협에서 발생한 공격과 항로차단은 에너지, 화학비료 및 기타 핵심상품의 해상운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흑해에서의 공격은 석유, 식량 및 기타 농산물 수출의 핵심항로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는 글로벌 무역의 대동맥을 막고 전세계 식량시스템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다.
구테레스는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3월에 호르무즈해협 위기대응사업팀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업팀은 화학비료 및 관련 원자재의 해상운송을 위한 신뢰구축기제를 마련했으며 해당 기제는 다른 제품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제의 목적은 위험을 줄이고 해상 환적을 지원하며 외교적 조치와 정세 완화를 위해 신뢰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테레스는 “해당 기제는 빠른 시일내에 실시될 수 있으며 현재 시급한 것은 관련 각측의 협력과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다. 유엔측은 줄곧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오만에서 우선 화학비료나 기타 관련 제품을 적재한 선박의 등록 및 인증 기제와 운송분쟁해소 기제를 마련하는 방안을 론의중이라고 전했다. 구테레스는 “유엔측은 이미 준비를 마쳤으나 해당 기제의 운영을 위해서는 무장충돌측의 동의와 수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당 기제는 단순히 선박에 호르무즈해협 통과 권한을 부여하거나 유엔 회원국의 어떠한 권리와 의무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다. 주권적 결정은 여전히 전적으로 참여국에 귀속되며 유엔은 중립의 촉진자 역할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구테레스는 해상 항행의 권리와 자유는 국제 평화와 안보 그리고 식량, 에너지 및 핵심물자의 류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해역에서 상선 및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해상운송 요충지가 협박의 수단이 되여서는 안되며 세계 식량 공급이 무력충돌의 련대적 피해가 되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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