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 파도치는 전야에 농기계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농민들이 일년 내내 땀을 흘리며 가꾼 농작물이 기계화 작업으로 수확되면서 농가마다 로적가리가 높이 쌓여져가고 있다.
10월 22일,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에서 수확기들이 포전을 누비며 가을걷이를 다그치고 있었다. 수확기에 벼이삭이 휘말려 들어가면서 벼알은 곡물창에 남고 짚대는 분쇄되여 기계 후방으로 분출된다. 기계가 지나간 자리에는 벼 그루터기와 분쇄된 짚만이 남아 능률적인 수확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었다. 룡산촌은 개인 날씨를 다잡고 기계화 수단을 동원하여 10월말까지 벼가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용진에서는 수확기, 뜨락또르를 비롯한 550여대의 각종 농기계를 가을걷이에 투입했으며 로력과 농기계를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집중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룡정시농업농촌국 재배업관리과 책임일군은 지속적으로 농가에 심입해 농민들의 가을걷이 작업을 지도하는 동시에 기계화 수확 손실 감소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룡시 숭선진에서는 기계화 수단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원봉수로 관개우세를 보유하고 있는 숭선진의 수전은 토질이 비옥하고 수원이 충족하다. 올해는 또 기후가 적합하고 논관리와 수리보장도 잘되여 벼이삭마다 알이 꽉 찼다.
숭선진에서는 벼수확기 50여대, 운반용 뜨락또르 100여대를 투입하여 잇닿아있는 밭뙈기들에 대해 일괄적인 수확작업을 추진했고 기계를 통일적으로 배치하여 수확 능률을 한층 제고했다. 수확기들이 포전을 누비면서 질서 있게 작업을 전개하고 있었고 벼이삭 자르기, 낟알 털기, 짚대 비료화 등이 한꺼번에 이루어졌다. 숭선진 간부들이 기층에 심입하여 수확 진척과 농기계 작업상태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농기계 규범화 조작에 대해 지도했으며 농가들을 도와 농기계를 조률해 가을걷이 난제를 해결해주었다.
10월 이래 안도현 만보진의 넓은 옥수수밭에서는 대형 종합수확기가 분주히 오가면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어른 키보다 훨씬 높은 옥수수대가 기계에 휘말려 들어가면서 이삭 따기, 껍질 벗기기, 짚대분출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기계화 작업을 지켜보던 촌민 조추국은 “기계화 수단은 농가의 든든한 조력자이다. 농기계 1대가 하루에 100무도 넘는 옥수수밭을 수확할 수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
주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에 따르면 2025년말 기준 우리 주의 주요 량곡작물 밭갈이·파종·수확 종합 기계화 수준은 97.05%에 달했는데 이는 전 성의 평균보다 2.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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