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곳곳에서 전통문화와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오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단오행사가 준비되여있다.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서는 제19회 중국조선족 생태문화 오덕된장문화축제가 한창이다. 축제는 9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을 찾으면 된장 만들기 체험, 된장 관련 세미나, 된장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어 된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된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제5회 연길민간예술박람회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조선족특색의 날염, 나무조각, 민간공예품, 유화 등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게 되며 국내 유명 문물 감정사, 소장가, 설계예술대가들을 특별 초청해 현장에서 각종 감별활동을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연길시만달광장에서 연길시 제1회 관광문화살수절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문예공연, 어린이 물놀이, 오락,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2023년 연길조선족단오민속전시회가 연길시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조선족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예공연과 함께 조선족전통혼례전시, 연길관광상품전시판매회 등 전시류 행사와 조선족장기, 청소년단어절서화대회 등 대회류 그리고 조선족전통복식, 조선족떡제작, 조선족비빔밥 등 체험류 등 4개 부류의 20여개 행사가 준비되여있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조선족민속원 단오민속체험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이어진다. 이 기간 우리 민족 민속놀이인 투호놀이체험,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등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문시에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두만강광장에서 조선족 전통민속놀이체험과 문예공연, 전통음식체험 등 내용의 단오민속명절시리즈 활동이 있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두만강광장에서 촬영작품전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는 백년부락에서 조선족민속음악축제, 조선족전통악기공연, 조선족 상모춤과 장고춤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여있다.

돈화시에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돈화 제5회 전통무술대회 및 국제무술선발전이 돈화시단강문체중심에서 펼쳐진다.

화룡시에는 이달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룡어업리조트에서 2023년 ‘여름 밤하늘, 약동하는 청춘’ 제1회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광동촌, 상록농장, 금촌장청룡산장, 천년주목풍경구에 분회장을 설치하고 문예공연,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22일 당일에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에서 단오명절 관련 행사가 준비되여있다.

6월 22일날 왕청현 배초구진과 호기문화관광풍경구에서 단오민속활동이 펼쳐진다. 이날 단오음식만들기 체험과 조선족 씨름, 널뛰기 등 민속전통전시와 호기문화관광풍경구 참관, 전통공연, 관광상품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왕청현 시민은 신분증으로 호기문화관광풍경구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도현에서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1회 안도장백산력사문화원 모란꽃관광축제 및 광장무 전시활동이 준비되여있다. 축제기간 ‘천정’컵 남익광장무전시공연, 모란꽃전통복장쇼, 지방특색상품 전시, 꽃불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게 된다.

이외 단오명절을 계기로 각 풍경구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내놓았다.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서는 입시생들을 상대로 풍경구 시설 리용 할인권을 내놓았다. 연길공룡박물관은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학생 학생증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훈춘방천풍경구는 대학입시 시즌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룡호각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도문통상구풍경구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특별할인 입장권을 제공하며 이달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65세이상 로인과 현역군인, 공안경찰, 소방대원, 장애자, 렬사가족이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도문시박물관은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백년부락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25% 할인입장권을 제공, 도문생태원은 무료개방외 이달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을 출시했다.

륙정산문화풍경구는 전국의 군인과 기타 우대대상에게 무료입장권을 출시, 이달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춘시 시민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권 할인권을 제공한다. 아광호국가습지공원과 , 월아만리조트, 로백산원시생태풍경구, 한총령홍색관광풍경구도 전국의 군인과 기타 우대 대상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 장춘시 시민은 신분증 제시로 대석두아광호국가습지공원, 소산촌, 중성조선족생태촌, 억양미식거리, 로백산원시생태풍경구와 한총령홍색관광풍경구의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는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풍경구 각종 시설 할인 리용권을 판매한다. 이외 학생증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더 제공받을 수 있다. 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는 65세 이상 로인과 장애자,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 촌민, 현역과 퇴직 군인 등이 관련 증명을 제시하면 ‘지혜농장’ 무료 입장 혜택을 내놓았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