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높아 못 살겠네”…뉴욕 떠나는 사람들

2023-02-13 09:13:38

높은 세금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 뉴욕주, 로스안젤레스주 등을 떠나 미국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미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많은 미국인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등을 떠나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지난해 인구 류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34만 3239명이 이주한 캘리포니아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뉴욕주(29만 9557명)와 일리노이주(14만 1656명) 등 지역들이 이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31만 8855명이 류입돼 미국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뒤를 이어 텍사스주(23만 961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9만 9796명) 등 지역도 인구 류입이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미국인들이 남부 지역으로 이주하는 리유는 낮은 세률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등 인구가 많이 빠져나간 상위 5개 주의 실효세률은 인구가 늘어난 상위 5개 주보다 최대 두배 이상 높다. 매체는 “미국인들은 세률이 높은 지역을 떠나고 있다.”면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는 낮은 세률에 온화한 날씨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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