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몰리는 미국 기업들

2023-03-20 09:00:02

미국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부터 카르티에 등 명품 패션까지 중국 내수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올해 중국 내 수백개의 신규 점포 오픈을 준비 중이다. 맥도날드는 작년에만 700개의 매장을 중국 내에서 열었다. 올해 추가로 900개 매장을 더 열 계획이다. 맥도날드 재무 책임자인 이안 보든은 “중국 전역에 코로나 관련 제한이 생긴다하더라도 새 매장 오픈 계획은 이어 나갈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스타벅스도 년내에 수백개의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목표이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대행인 하워드 슐츠는  2월초 “우리는 여전히 중국시장에서 성장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까지 스타벅스 신규점포 3000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봄에는 중국을 방문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식음료 브랜드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도 적극적이다.

‘폴로’로 유명한 랄프로렌의 최고경영자 패트리스 루베는 “지난해 3분기에 개업한 신규 매장의 대부분이 중국이였다.”면서 최근에는 광동성 심수와 사천성 성도에 각각 플래그십스토어(旗舰店)와 새 점포를 열었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했다. 가죽구두나 가방을 만드는 ‘코치’ 등 브랜드를 갖고 있는 태피스트리도 지난해 투자금으로 조성한 3억 2500만딸라의 절반을 중국 내 신규 매장 확보와 기존 매장의 개보수용으로 책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조앤 크레보이세라트 최고경영자는 이달 초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기회의 땅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명품소비처로 각광받는 중국시장은 올들어서 판매량이 다시 느는 추세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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