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길시녀자배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방아배구구락부에서 주관, 연길시오아체육관에서 협조한 3.8절 경축 ‘방아’컵 중년녀자배구 보충경기가 연길시오아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경기는 연길시 녀성배구 동호인들의 여가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따뜻하고 화목하며 랑만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취지를 뒀다.

이날 배구경기에는 녀자 35세 이상 5개 팀, 녀자 48세 이상 5개 팀, 총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하루 동안 치렬한 각축전을 펼쳤다. 경기장에는 시종 뜨거운 응원소리가 장내를 메웠고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진하게 흘러넘쳤다.

방아구락부 김은화(57세) 주임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협찬과 지지가 있었기에 대회를 원만히 치를 수 있었다. 향후에는 보다 많은 대회를 조직해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겠다. 무엇보다 배구는 자신의 혼자 힘으로 득점을 낼 수 있는 경우는 블로킹외에는 거의 없다. 대부분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배구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방아배구구락부(35세 이상), 영성배구구락부, 엄마배구구락부, 천지배구구락부, 미심배구구락부, 방아배구구락부(48세 이상), 강미배구구락부, 강락배구구락부, 미심배구구락부(48세 이상), 우리배구구락부가 참가했다.

　　대결 결과 35세 이상 팀 1위에 엄마배구구락부, 2위에 영성배구구락부가 차지했고 48세 이상 팀은 1위에 방아배구구락부, 2위는 강미배구구락부가 차지했다.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