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온천’, 우리 지역 온천 명소들

2023-12-11 08:50:27

우리 지역에도 남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춘 온천휴양시설이 여러군데 있다. 겨울 추위에 언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온천명소를 안내한다.

겨울에 가볼 만한 곳 하면 온천을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다.


올해 우리 지역은 ‘빙설+온천+양생’ 융합을 중심으로 류황, 저수소수, 불소수 등 희귀하고 독특한 온천관광상품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면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차거운’ 자원을 ‘뜨거운’ 산업으로 전화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에 가볼 만한 곳 하면 온천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 지역에도 남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춘 온천휴양시설이 여러군데 있다. 겨울 추위에 언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온천명소를 안내한다.


◆룡정비암산온천

비암산온천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불소온천으로 불소 함유량이 리터당 7밀리그람으로 피부 보습과 미용,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온천의 ‘블루 사파이어’로 불리운다. 비암산온천옛마을은 전체적으로 조선족 건축 마을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신비로운 색채와 특색 있는 풍경으로 가득차있다. 비암산온천에는 총 50여개의 온천탕이 있으며 수영애호가를 위해 약 400평방메터 규모의 수영장도 마련되여있다. 풍경구내에는 조선족 특유의 건강양생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있으며 뷔페, 당구장, 오락실 등 다양한 휴식 오락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조선족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드모아양생온천

모드모아양생온천은 수질이 맑고 투명하며 아연, 철,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여 마실 수도 있고 목욕할 수도 있으며 실내외 면적은 7000여평방메터에 이른다. 류황탕, 고온탕, 수영장, 찜질방, 미인탕, 양생탕, 기능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색 족욕, 마사지, 서장약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나른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쌓인 피로를 씻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거기에 약재를 넣은 온천탕의 해독, 미용 효과는 덤이다.


◆림계화산온천

림계화산온천은 나트륨-탄산수소염 고온형 온천으로 물속에 다양한 미량원소가 함유되여있어 관절염, 피부병,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에 일정한 보건효과가 있다. 온천은 파이프를 통해 장백산 화산지대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온천인 취룡천을 끌어들여 사용하고 있는데 장백산 천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림계화산온천의 한가운데를 통과하여 흐르기 때문에 림계화산온천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전체 건물은 원시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숲속을 지나가는 구름처럼 보여 숲속에 구름이 내려앉은 듯하다. 온천호텔에는 실내외 온천탕, 어린이구역, 레스토랑 등 시설이 갖춰져있다.


◆왕조성지온천

왕조성지온천은 현대적인 온천 웰니스 디자인 철학을 채택하고 있으며 원시적인 중동 풍경으로 장식되여있다. 동시에 치료, 휴식, 레저오락, 건강양생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있어 방문객들이 장백산지역의 온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장백산온천은 ‘신수’라는 별칭으로 알려져있으며 전문 부서에서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인체에 많은 리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천호텔에는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과 전망대가 마련되여있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특색 음식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휴가를 보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석마을온천

보석마을온천은 2011년 8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국가 3A급 관광지로 지정되여있다. 보석호텔은 장백산 북쪽 비탈의 보석마을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관광, 휴양, 여가, 비즈니스 회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리조트이다. 보석호텔은 산과 호수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휴양과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주변의 삼림면적은 87%에 달하며 공기중의 음이온 농도는 립방센치메터당 3000개에 달한다. 장백산 지하 심층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미네랄과 미량원소가 풍부하여 천연 그대로의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어록천온천

어록천온천리조트는 장백산보호개발구에 위치해있으며 건축면적은 2만여평방메터이며 영업면적은 3000평방메터에 달한다. 장백산 온천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어록천온천은 한번에 500명이 동시에 온천을 즐길 수 있다. 14개 온천탕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온천탕으로는 장백산원생태화산류펀, 장비천, 쑥탕, 와인탕, 커피탕, 어류탕, 어린이 물놀이탕, 마사지탕 등이 있다. 휴양과 건강관리를 원하는 려행객들에게 매우 리상적인 장소이다. 어록천의 온천수는 장백산 온천에서 끌어와 사용하며 수온이 77도에 이른다. 온천수는 맑고 투명하며 다량의 황화수소와 다양한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 보기 드문 고온 온천에 속한다.


◆륙정산온천

륙정산온천호텔은 길림성 5A급 관광지인 돈화시 금정대불의 기슭에 위치해있다. 총건축면적은 1만 5000여평방메터에 달하며 온천료양, 목욕, 찜질방, 양생보건, 민족음식, 수영, 어린이 놀이 등을 아우르는 종합온천호텔이다. 온천호텔은 지하 1000여메터 암반층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온천수의 출수 온도는 40도 이상이며 불소와 나트륨 함량은 국가에서 인증한 의료용 온천수 기준을 넘어섰다.

글.사진 신연희 리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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