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6월 16일발 신화통신] ‘신화통신사—미국 언론 및 전략 학계 교류 대화’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톤 주미 중국 대사관에서 열렸다.
신화통신사 사장 부화는 기조연설에서 중미 량측은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샌프랜씨스코 비전’을 전략적 지침으로 삼고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며 서로 마주보고 함께 나아가 량국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화 사장은 중미 언론과 전략 학계는 량국의 발전을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로 바라보고 경쟁보다는 협력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문 교류 협력을 증진하며 량국 국민이 서로 협력하고 동행할 수 있는 길을 더 많이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미 중국 대사 사봉은 인사말에서 중미관계의 안정적인 모멘텀은 쉽지 않으며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관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옳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량국관계의 ‘첫 단추’를 잘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에는 50여개 미국 주류 언론과 싱크탱크, 국제기구 대표 및 미국 정부 관료와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미 량국이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국민간 우정을 돈독히 다져 중미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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