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연변관광미식품평회 및 연변관광미식품평 시상식이 연변관광집산중심에서 열렸다. 연변관광미식평의선발 계렬행사로 되는 해당 활동은 연변의 다채로운 음식 종류와 독특한 음식문화를 충분히 구현하고 연변미식의 명함을 돋보이게 하며 ‘연변관광미식’ IP 브랜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연변의 ‘미식+문화+관광’의 융합발전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오전 9시 30분, 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행사에 참가한 오씨보쌈, 송린각, 풍무꼬치, 백년돌솥밥 등 30여개 업체들은 저마다 전시부스에 랭면, 막걸리, 순대, 닭곰, 꼬치구이 등 미식을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었고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랭면 시식 부스에는 일찌감치 시식하려는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관광객 리씨는 “일찌감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변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즐비하다는 것을 료해했다. 특히 영양가치가 높은 토닭곰을 꼭 한번 맛보고 싶었다. 오늘 행사장에서 따끈따끈한 음식을 즉석에서 만나 시식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래일 직접 송린각에 가 제대로 즐길 생각이다. 미식 뿐만 아니라 이채로운 문예공연을 감상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를 참 잘한 것 같다.”고 표했다

또한 이날 연변관광미식 평의선발 시상식도 가졌다. 3개월가량 지속된 연변관광미식 평의선발 시리즈 활동에서 주최측은 민속전통, 민속특색 등 색채가 다분한 30개의 연변음식을 선정했는데 연변음식문화를 잘 나타낸 고품질  료식업 기업을 발굴하면서 ‘연변관광미식’ 특색 IP 브랜드 구축에 힘썼다. 그리고 앞서 92개의 음식점에 대한 대중들이 투표를 기반으로 봉사 질, 대중 평판, 음식점(브랜드) 규모, 위생환경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3개 음식점을 연변관광미식 평의선발 음식점 칭호를 부여하고 관련 상패를 수여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