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 ‘가당음료’ 하루 한캔 이상…구강암 걸릴 위험 5배 높아져

2025-04-11 08:32:09

탄산음료 등 설탕이 함유된 가당음료를 하루 한캔만 마셔도 구강암 발병 위험이 5배 가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톤대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16만 2602명의 녀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당음료를 하루 한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달에 한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4년마다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참가자들이 마신 가당음료 섭취량을 파악하고 이를 구강암 진단 사례와 비교했다. 전체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녀성중 약 2만명이 하루 한캔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신다고 답했다.

분석 결과 하루 한잔 이상 가당음료를 마신 녀성은 한달에 한잔 미만 마셨던 녀성에 비해 구강암 발병 가능성이 4.8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나 흡연을 적게 하는 사람, 술을 마시지 않거나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5.46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가당음료가 구강암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리유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이러한 음료에 흔히 첨가되는 액상과당이 한가지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연구진은 “액상과당이 입속 박테리아 수집을 방해해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변화를 일으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현대 식단에서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로 작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최근 특히 녀성들 사이에서 기록된 원인을 알 수 없는 구강암 증가 사례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더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녀성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남성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자유당 섭취량을 총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으로 줄일 것을 권하고 있지만 이 비률을 5% 미만으로 더 줄인다면 건강에 추가적인 유리한 점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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