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5년 제4회 연변문화관광축제 소식공개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가운데 올 문화관광시즌 패키지와 소비정책, 스포츠경기 및 연길시 5.1절 행사 등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제4회 연변문화관광축제는 ‘봄의 운치가 있는 연변, 다채로운 려정’을 주제로 4월부터 6월까지 지속된다.

이 기간 동안 우리 주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흥미진진한 ‘23456’ 문화관광 체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22가지 혜민조치를 시행하고 3곳의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선보이며 4가지 테마 려행코스를 설계하고 5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작하며 60개의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인 문화관광 체험과 ‘안전, 편안, 품질’ 삼위일체의 서비스 보장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들의 아름다운 삶에 대한 모든 상상을 충족시킨다는 취지이다.

주상무국은 관광소비의 새로운 특징과 추세를 파악하여 ‘전 품목 포괄, 정밀 침투’의 ‘환신 시즌’, ‘국조신운, 풍상집결(国潮新韵，风尚集结)’의 ‘국조시즌’, ‘온라인─오프라인 련동, 정부─기업─은행 련결’의 ‘혜민구매시즌’ 그리고 ‘신선한 연변의 맛 향유, 혀끝에 봄의 운치를 살린다’는 ‘미식시즌’, ‘다채롭고 흥미로운’ 미식시즌을 조성하고 100여차례의 테마 판촉활동을 조직, 전개하여 소비사슬을 확장하며 상업, 문화, 관광 융합 소비의 새로운 모식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봄여름 소비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주체육국은 ‘체육과 관광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국제, 국가, 성 및 주급 대회 55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경기를 유치할 계획으로 동북아 주변지역 국제경기를 연변에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관광도시의 새로운 동력을 활성화하게 된다. ‘체육+관광’ 리념을 관철하여 체육경기행사 개최지를 체육관에서 관광지, 리조트, 체육공원, 상업중심, 보행거리 등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특색을 활용하여 브랜드 경기를 기획하며 브랜드 경기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여 ‘체육+관광’ 산업집군을 형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구+’와 문화관광 발전을 깊이있게 융합하고 축구문화관광축제를 만들어 연변의 ‘축구의 고장’이라는 문화명함을 더욱 빛낼 계획이다.

연길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매력적인 무형문화유산, 례의가 있는 연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5.1절기간 2025년 버전 ‘사계절의 노래’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여러차례의 조선족농악무 플래시몹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며 공룡 AI 디지털 체험 및 희귀 공룡화석 특별 순회전시를 조직하고 연길시 2025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민족복식 전시회, NPC 인터랙티브, 특색 순회공연, 특색 민속공연 등 다양한 문화관광활동을 개최하여 문화번영을 촉진하고 관광소비를 이끌며 연길의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게 된다.

소식공개회에서는 연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해란명주탑의 프로젝트 포지션(定位), 핵심시설 및 미래계획 등 상세한 상황도 소개되였다. 해란명주탑 내부에는 기상박물관, 동심장터, 연회장 및 조선족특색 레스토랑이 포함되여있으며 문화전시, 관광, 레저 오락, 상업소비를 집약한 문화관광 복합체이다. 30일에 개업할 예정이며 이후 국제 조명축제, 고공음악회 및 고공 체험권을 조성하여 문화관광의 수준 향상을 촉진하고 연변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