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연길시민 왕씨 남성은 틱톡 플랫폼에서 이웃커피숍의 공동구매 정보를 접하고 한잔에 2.9원인 저렴한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왕씨는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주문한 후 내비게이션을 리용해 점포를 찾아 자초지종을 알아보았다.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주민위원회 2층에 위치한 이웃커피숍은 면적이 작지만 설비가 구전하였고 간결하고 현대적인 장식 풍격을 보이고 있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커피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체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의 동쪽은 연길시인민공원과 린접해있는데 1층의 야외 레저공간에는 2개의 ‘이웃’이 새겨진 커다란 커피잔을 두어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2층이나 3층의 야외공간에서는 공원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은 이미 사회구역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회포를 풀고 커피를 즐기는 리상적인 장소로 되였다.

“최근년간 커피는 연길시의 반짝이는 ‘도시 명함장’으로 부상했다. 커피문화가 실제로 도시공간과 주민생활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커피숍’을 기획했다.” 연길시 원월사회구역당총지 서기 곽미연은 ‘이웃의 동반’이 이웃커피숍을 창설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2024년말, 연길시총공회는 주민의 일상생활 수요와 실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원월사회구역에서 처음으로 ‘공회+사회구역’ 모식으로 공동으로 종업원봉사진지를 건설하고 레저공간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하여 종업원과 주민들에게 살뜰 봉사와 우대 제품을 제공했다. 이 진지는 열람실, 다기능전시장, 심리자문실, 공유생방송실 등 여러 봉사활동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진지는 공익성과 보편적 특혜의 원칙에 따라 입찰을 통해 제3자가 커피숍을 운영하게 하고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커피문화가 대중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게 했다. 이웃커피숍의 가격은 시장의 평균가격보다 낮으며 연길시공회 회원들은 1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영업을 시작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비률이 6:4에 달하며 사회구역 사업일군, 관할구내 주민과 연길시공회 종업원들은 커피숍의 단골고객으로 되였다.” 이웃커피숍의 점원 리효진이 이같이 말했다.

“이 만델링(曼特宁) 커피는 핸드드립을 거쳐 쵸콜레트, 캐러멜(焦糖) 또는 견과류의 향을 내뿜는다.” 이웃커피숍은 운영을 시작한 이후 원월사회구역과 련합으로 커피체험 활동을 여러차례 펼쳤다. 어린이를 위한 애심휴일학당의 커피수업으로부터 어린 자녀를 둔 녀성을 대상으로 한 커피기능양성, 리퇴직 간부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취미 활동까지 커피문화는 광범한 종업원과 사회구역 주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어 그들의 정신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웃커피숍은 운영과 공익자선 사업을 긴밀히 결합시켜 따뜻함과 선의를 전달하고 있다.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판매할 때마다 50전을 곤난 종업원과 주민을 위문하는 데 돌리게 된다.” 곽미연은 실업 종업원들은 실업증을 소지하면 원월사회구역에서 무료로 커피직업기능양성에 참가하여 구직 능력을 끌어올리고 진로를 확장하여 재취업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길시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종업원봉사진지와 북산가두 단청사회구역종업원봉사진지는 ‘애정이 담긴 향기로운’ 이웃커피를 맛볼 수 있게 하여 종업원과 주민들이 ‘이웃과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류흠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