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아리랑》, 관광객 오감 사로잡아

2025-04-30 08:27:31

29일 저녁, 연변가무단의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쿵쿵 울리는 북소리와 아름다운 노래소리, 화려한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가 만들어졌고 거기에 특수제작 조명이 곁들여지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오색아리랑》은 도합 14개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였는데 음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음화시, 녀성군무, 녀성독창, 남성독창, 남녀4중창, 정경가무, 창극, 민악련주, 무용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연변의 가무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주제가 명확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여 흥미진진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소리, 조명, 전기 등 다양한 무대예술 요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신나고 즐거운 춤, 우아하고 부드러운 노래, 힘차고 감동적인 선률을 하나의 거대한 그림처럼 조화롭게 어우르며 연변 여러 민족이 석류씨처럼 알알이 뭉쳐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따뜻한 모습을 그려냈으며 또한 연변 여러 민족이 패기 넘치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해의 《오색아리랑》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19시 30분에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되며 관광객과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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