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륙정산 전통문화 유원의 달’ 시리즈 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면서 관광지는 5.1절련휴 첫날부터 북적거렸다.

이날 오전 9시경,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도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지 안팎의 인기 포토존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청조사 구역에서 펼쳐진 ‘무예로 신랑 뽑기’, 만족 결혼식, ‘시위병 순찰’ 등 시간 려행을 하는 듯한 극적인 장면들이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돈화시민화지춘예술단 등 대중예술단체가 현장에서 공연한 대형 무용극 <민족단결 한가족>, <아름다운 조국, 나의 고향> 등 문화공연과 빠른 절주의 만족 태평고, 동북 양걸 공연은 민족 문화와 현대 플래시몹 요소를 절묘하게 융합하여 관광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홍보 효과와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지는 틱톡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시 륙정산 로고가 새겨진 팔찌, 에코백, 열쇠고리, 복 기원 금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국내외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층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조사에는 전통문화 체험관인 장백산신사가 설치되여 만족 복식, 조선족 복식 등 의상 대여 및 문화 창작 기념품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화+관광’을 엔진 삼아 발해 력사, 만족 민속 등 요소를 관광 상품 디자인에 깊이 통합하여 관광객들이 몰입형 체험을 통해 문화적 깊이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문화관광 소비 활력을 불어넣어 더욱 생명력 있는 륙정산 특색 문화 IP를 구축했다.

관광지 책임자에 따르면 관광객 급증에 대비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광지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보장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산+안내’ 이중 시스템을 채택하여 관광지 입구에 림시 검표 통로를 추가 설치했으며 주차장에는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리인력이 관광객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교통을 통제했다. 금정대불, 발해고분군, 청조사 등 주요 관광지에는 전문 해설사 팀을 배치하여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관광객들에게 력사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