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소나무숲과 맑은 호수물로 둘러싸인 성로곡레저장원이 대자연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힐링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연길시 소영진 동광촌에 위치한 성로곡레저장원에 들어서니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벗어나 조용함과 아늑함이 가득한 이곳은 ‘도심을 벗어난 휴양지’를 찾는 리상적인 장소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짙푸른 소나무숲과 강기슭을 따라 알심 들여 조성된 산책로는 공기가 맑고 청신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장원의 산수풍경을 감상하노라니 마치 현실판 무릉도원에 발을 들여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성로곡레저장원 총경리 장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성로곡장원은 지난 2023년에 정식으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였으며 지금은 초보적인 운영규모를 갖추었다.
장원 부지면적은 약 6만 4000평방메터에 달하는데 그중 수역면적이 1만 9000평방메터에 달하고 연길 시구역에서 차를 몰고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외곽 순환도로가 지척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였다.
장원에는 현재 50여개의 주차공간이 설치되여있으며 동시에 600여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장원은 물과 전기, 위생실, 욕실 등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있으며 커피점, 특색민박, 캠핑기지, 아동락원과 수상유람선 등이 일체화된 명실상부한 ‘전능형’ 휴양지이다.

민박집은 성로곡레저장원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오두막민박집, 수안민박집과 산정민박집 등 6채의 민박은 숲 환경, 강기슭, 산과 교묘하게 융합되여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또 6채의 조선족풍정의 테마민박집이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특색 있고 다양한 년령층의 관광객 수요를 만족키고 있다. 이중 가장 큰 민박은 10~15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어 친구모임, 가족활동에 리상적인 공간으로 되고 있다. 올해 장원에서는 또 13개의 캠핑텐트를 새로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취미 선택을 제공했다.

근 2년 동안 운영되면서 성로곡레저장원은 이미 손님들의 좋은 평판을 얻고 있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장원을 찾은 연길 시민 강녀사(38세)는 “몇곳을 돌아보았는데 기타 산장에 비해 이곳의 자연풍경과 시설이 더 좋은 것 같았다. 공기가 맑고 환경이 조용하여 체험이 매우 즐겁다.”며 기뻐했다.

한편,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에 연학을 나온 연길림어숲유치원 교원 리선생은 “아이들이 삼각형 나무집과 텐트를 찾아 직접 체험하면서 공부하는 자연수업이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아이들도 매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원에 대한 수차 업그레이드 개조를 통해 장원의 인기도 현재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장지강 총경리는 “현재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평균 손님 접대량이 500~600명에 달하고 평일에는 100~200명의 손님을 접대할 수 있다.”며 “향후 성로곡은 민박시설을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료리 종류를 혁신하고 봉사 능률을 끌어올려 평온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더욱 량질의 휴식환경과 마음의 계발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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