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련휴기간 연길시는 연 25만 1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고 1억 9500만원의 관광종합수입을 실현했다.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려행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연길시는 알심 들여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기획했다.
3일 저녁, 대형 음악 꽃불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풍부한 문화 요소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예술표현을 녹여낸 음악 꽃불쇼는 짙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손색이 없었다.
5일에는 부르하통하 상공에서 드론쇼가 펼쳐지면서 력동적인 연길 문화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고 5일부터 6일까지는 《사계절의 노래》와 같은 공연이 멋지게 선보여지며 연길의 사계절 풍경과 문화 깊이를 예술적인 형식으로 표현했다.
3일부터 4일까지는 연길왕훙벽 앞에서 ‘다채로운 연길, 매력적인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되였고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문화 라이브 공연 행사가 열려 바이올린, 색소폰, 기타 등 악기 연주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몰입형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주요 관광지들에서도 련휴의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행사를 선보였고 관광객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9월 3일 ‘축제 잔치, 민속 함께 즐기기’ 행사가 열렸다.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 《춘향전》 공연, 그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민족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련휴기간 민속원을 찾은 관광객은 연 4만 4800명에 달했고 69만 400원의 수입을 올렸다.
연길공룡왕국은 3일부터 7일까지 야간에 개방하고 매일 밤 랑만적인 워터 스크린 꽃불쇼를 선보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연길공룡왕국은 연 8928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171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연길공룡박물관은 ‘공룡 부족의 자치주 창립 기념일 경축 파티’라는 주제로 체험 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재미있는 체험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공룡 지식을 알렸으며 연 1502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해란명주탑은 고층 전망대, 조명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으며 연 7195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연변박물관은 개방 시간을 연장하고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는 ‘력사를 기억하고 선렬을 기리며 미래를 조망하다’ 주제 전시를 기획하여 연 7382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5일에 열린 우리 주 현시리그 첫 경기에 2만명이 넘는 축구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여 주변 식당, 소매점 등 관련 소비를 효과적으로 견인했다. 개막식과 경기 중간에 펼쳐진 가무 공연은 조선족 무형문화유산과 축구 경기를 깊이 융합하여 관객들에게 문화, 예술, 스포츠가 어우러진 향연을 선사하며 련휴 문화관광 시장의 주요 볼거리가 되였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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