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불 속에 있는 것은 겨울철 행복한 선택중 하나이다. 아마도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면 안전감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는 착각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여 더 빠르게 잠에 들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수면연구》 잡지에 실린 스웨리예의 한 연구에 따르면 두꺼운 이불을 덮는 것이 불면증과 불안을 완화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두꺼운 이불(체중의 약 12%)과 가벼운 이불(체중의 약 2.4%)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스웨리예 웁살라대학교 약물생물학과팀은 정상 체중의 젊은 참가자 26명(남자 15명과 녀자 11명 포함)을 대상으로 2가지 무작위 교차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두꺼운 이불(6~8킬로그람)을 덮고 자는 참가자의 경우 침멜라토닌 수치가 저녁 1시간 이내에 32% 증가했다.
한달 동안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잔 참가자의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되였고 59.4%가 불면증이 크게 개선되였으며 42.2%는 불면증이 완전히 완화되였다.
1년내에 대부분 불면증 환자의 우울하고 불안한 증상도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원들은 두꺼운 이불은 내인성 스트레스시스템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잠들기 전 멜라토닌과 옥시토신 등의 호르몬의 방출을 증가시켜 더 빨리 잠들고 더 깊이 잠들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꺼운 이불의 중력작용은 사람에게 안마와 진정효과를 주어 불안과 초조함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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