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하는 악수, 물건 들기, 병뚜껑 비틀기 등 동작은 사실 건강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
◆악력은 건강의 중요지표
악력은 흔히 말하는 ‘손힘’이기도 한데 이는 사람의 근력을 측정하는 핵심지표일 뿐만 아니라 장수의 특징이기도 하다.
여러 연구에서 악력이 건강상태를 반영하고 사망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임을 확인했다.
◆사망위험과 관련돼
미국 내분비학회의 《림상 내분비 및 대사》 잡지에 게재된 최신연구에 따르면 50세 때의 악력이 70세 때의 건강상태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50세 전후에 악력이 강한 사람들이 비만 관련 질병에 걸리거나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년일 때 악력이 11.6킬로그람 증가할 때마다 남성의 사망위험은 14% 감소하고 녀성의 첫번째 건강문제 위험은 19% 감소한다.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악력이 가장 강한 그룹은 단일 질병에 걸릴 위험이 20%,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이 12%, 사망위험이 23% 감소했다.
악력계가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자가테스트를 할 수 있다. 물이 채워진 500밀리리터 생수병을 준비하고 한손으로 병을 잡고 팔을 쭉 뻗는다.
10초 이상 쉽게 유지되고 병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되면 악력이 정상임을 의미한다.
손이 떨리거나 10초 동안 버틸 수 없거나 병이 미끄러져 떨어진다면 자신의 악력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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