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봉 7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순위] 뽀르뚜갈 일간지 《푸블리코》의 편집장 다비드 폰테스가 26일 론평 기사를 발표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한 후 미국은 명확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충돌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 지출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 국내 선거가 다가오면서 트럼프정부가 직면한 내외부적 압력은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 정치평론에서는 트럼프정부가 이란과의 충돌에서 직면한 처지를 설명하는 표현으로 ‘늪’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한때 전쟁에서 이미 승리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충돌은 더욱 악화될 위험에 직면해있으며 미국이 치르는 대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이 이번 충돌에 지금까지 328억유로(약 374억 2000만딸라)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미국 국방예산이 이미 1조딸라 규모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백악관은 2027년 국방예산을 추가로 대폭 늘이려 하고 있다.
충돌이 초래한 비용은 군사지출에만 그치지 않는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약 100딸라 수준으로 다시 상승했고 미국 소비자들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생활비 부담증가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이전에 약속했던 통화팽창 억제와 미국을 ‘끝없는 전쟁’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주장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올해 11월, 미국에서는 중간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선거에 대한 압력이 트럼프정부의 대 이란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공화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것을 우려한다면 트럼프는 충돌의 강도를 낮추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 역시 불확실하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