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마을마다 집집마다 수동으로 계량기를 일일이 확인했기에 번거로웠습니다. 오늘날 사물인터넷을 통해 원격 확인을 하게 되니 정확하고도 빠릅니다.” 돈화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전 주에서 가장 먼저 농촌 ‘사물인터넷 스마트 수도 계량기’ 입촌 대상을 실시, 올해 5월말까지 이 시는 12개 향, 87개 촌툰(조)에 총 8600여개 ‘스마트 수도 계량기’ 설치 작업을 완료했는바 전 시의 농촌 물공급은 ‘스마트’ 시대를 맞이했다.

돈화시는 길림성에서 지역면적이 가장 큰 현급시로 면적은 1만 1957평방킬로메터이고 16개 향진, 536개 촌이 포함되며 농촌의 총인구는 23만명에 달한다. 다년간, 이 도시는 농촌의 물 공급 보장 사업을 매우 중시해왔다. ‘13.5’기간 루적으로 7326만원을 투입해 농촌 식수 안전 개조 및 승격 공사를 다그쳐 추진함으로써 294개 촌툰, 1990명의 빈곤인구의 식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식수안전을 전면 피복했는바 농촌 상수도 보급률이 96% 이상에 달했다. 2022년에 이 시는 또 8000만원을 투입하여 농촌 상수도보장 공사(1기)를 실시하여 122개 촌툰, 5만 4808명 인구의 상수도보장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빈곤해탈 성과와 농촌 진흥의 효과적인 접목을 추동했다.

농촌 수자원 표준화, 정보화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촌민들의 물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돈화시는 수리부의 ‘농촌 상수도사업 수도료금 징수를 다그쳐 추진할 데 관한 통지’ 정신에 따라 880만원을 쟁취하여 농촌 상수도 보장 ‘스마트 수도 계량기’ 설치 공사를 적극 실시했다. 이 시의 수리부문은 력량을 집중해 촌마다 집집마다 물 절약 홍보 및 교양을 실시하고 시공단위의 공사를 감독하여 공사기간을 파악함으로써 ‘계량기’ 설치 속도를 다그쳤다. 현재까지 이 시는 8625개의 스마트 수도 계량기 설치 작업을 완료, 전체 설치 건수의 54% 이상을 차지했다.

돈화시수리국 농촌식용수쎈터 기술일군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스마트 수도 계량기’는 기존 농촌의 인공 확인과 세대별 조방형 료금 징수 방식을 대체했다. 이는 사물인터넷 원격 확인 시스템을 통해 각 촌 각 세대의 수도 계량기 데이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물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측할 수 있다. 때문에 물 사용 이상 발견 즉시 원격 조종으로 발브를 잠금으로써 물공급 규범화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동시에 촌민들은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물량을 확인하고 위챗,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수단을 리용하여 수도료금을 납부하여 농촌 상수도 보장의 지능화, 정보화를 실현함으로써 전 시 농촌이 점차 ‘정부에서 급수시스템을 건설하고 회사와 물사용협회에서 급수시스템을 관리, 보수’하는 선순환을 위해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물인터넷 스마트 수도 계량기’는 대다수의 농촌 간부와 군중들의 승인과 지지를 받았다. 돈화시 강원진 영발촌의 한 사업일군은 “정부에서 정책과 자금을 주어 우리 촌에 ‘스마트 수도 계량기’를 설치했다. 이는 물은 상품이기에 절약해야 한다는 촌민들의 의식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물 사용량 모니터링이 정확하지 않고 수도 료금 징수가 쉽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마을 전체의 상수도 관리가 더욱 표준화되고 투명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