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다양한 분야로 관광 콘텐츠 확장

2023-11-09 09:06:37

최근 ‘왕훙’ 려행지로 떠오른 우리 지역이 더 이상 단순한 관광을 넘어 소비와 레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렬해지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력사, 문화 등 인문자원을 자랑하는 돈화시를 들 수 있다. 돈화는 올 들어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료양, 건강, 양생 등 관련 콘텐츠를 확장하고 관광객을 사로잡을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면서 세분화된 마케팅을 통해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항주에서 료양, 레저, 양생을 목적으로 하는 려행단 30여명이 돈화시를 찾았다. 이들은 돈화시 문화관광분야 책임자의 안내로 먼저 중성조선족생태촌을 찾았다. 려행단 일행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풍경구 직원들이 조선족 특색이 담긴 채색띠를 선물했다. 중성조선족생태촌에서 이들은 현장 견학, 조선족 특색 음식 시식, 조선족무형문화재 감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 체험에 나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조선족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앞서 10월 18일에 돈화시는 항주에서 ‘소덕 천류, 대덕 돈화’를 주제로 하는 돈화 겨울철 문화관광상품설명회를 조직한 바 있으며 설명회에서 돈화시의 겨울철 관광상품과 관광로선, 할인정책을 발표하고 항주 여러 려행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돈화시는 항주 려행사들과 손잡고 돈화시의 겨울철 관광상품 판매서비스와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겨울철 관광 메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돈화 관광을 조직한 항주휴일국제관광유한회사측에 따르면 항주에서 있은 돈화시의 겨울철 문화관광상품설명회에서 돈화시의 매력을 충분히 보아냈고 돈화시를 이번 려행단의 필수 방문지로 선정했다. 이번 려행 탐방지는 중성조선족생태촌에 이어 국가 5A급 풍경구인 륙정산문화관광지, 흰 눈으로 뒤덮인 동화마을인 로백산마을이 포함되여있다.

항주려행단 일원인 로씨는 “돈화시는 공기도 좋아 힐링과 휴양, 양생을 위해 머물기 좋은 곳입니다. 중성조선족생태촌은 조선족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곳으로 항주 려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규모도 크고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주변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국장 고령은 “관광 콘텐츠 확장은 다양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광객의 재방문률을 높이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관광상품의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험헝, 실감형 프로젝트 개발로 문화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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