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에 희소식
이보와 재계약에 성공
곧 팀 전지훈련에 합류 예정

2024-01-26 08:38:57

2024 시즌 갑급리그에 대비해 운남 옥계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변룡정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적 핵심 미드필더 이보가 연변룡정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23일, 연변룡정구단은 구단 공식 틱톡을 통해 현재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이보 선수와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보는 지난 시즌 연변룡정팀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출전해 6꼴, 4도움을 만드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팀에서 절대적 핵심으로 역할을 했다.

‘드리블의 달인’, ‘중원 사령관’ 이보.     자료사진


지난해말 김봉길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 시즌에도 구단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3명의 외적용병을 인입할가 하는데 그것도 구단과 상의하며 경제여건이 허락되는 선에서 선수를 골라야 할 것 같다. 아마도 이보와는 새 시즌을 같이 할 것 같지 못하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었다. 하지만 구단은 최대한의 노력과 성의를 갖고 선수와 담판을 펼쳤고 결국 어려울 것 같았던 재계약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세부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37살인 이보의 나이 조건으로 볼 때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예상된다. 이보는 곧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현재 연변룡정구단은 이미 12명의 감독진과 27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며 최근 동계훈련지에서 여러 명의 국내 선수와 용병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고찰훈련을 통해 올 시즌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축구협회의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2024 시즌부터 갑급리그 매 구단은 3명의 외적용병을 보유할 수 있으며 매 경기에 3명의 외적용병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이보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연변룡정팀은 새로운 시즌 가장 큰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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