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절기를 시작으로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시작이 결전이고 시작부터 전력을 다하는’ 농후한 발전분위기를 보였다. 개발구내 공업기업들은 열정을 다해 혁신을 강화하고 생산을 틀어쥐며 주문을 다그침으로써 새해 ‘량호한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길림오동제약그룹 연길주식회사는 새해 들어와 주문이 급증했다. 현재 정제, 캡슐제, 동결 건조 분말 주사제, 소용량 주사제 등 각 약제의 생산 주문이 폭증했다. 20일, 길림오동약업그룹 연길주식회사 생산작업실에는 지능화 생산라인이 만부하로 가동되고 있었고 종업원들은 각자 일터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일사불란하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회사 부총경리 우해도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는 음력 정월 초나흗날부터 중약 주사액 생산 라인을 가동해 앞당겨 생산에 들어갔다. 최근 3년간 회사는 전략을 조정하여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인솔로 잇달아 30개 품종의 복제 의약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 일회용 안약을 포함한 5개 품목이 국가약품쎈터에 등록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2024년, 회사는 보다 정교한 생산 공예와 엄격한 관리 조치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예정인데 생산량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길림오동제약그룹 연길주식회사는 연길고신기술개발구의 고품질 발전의 축소판이다. 올해 이 개발구는 계속해서 ‘1+3+X’산업발전전략을 깊이 실시하고 현대 봉사업을 지탱점으로 생물과학기술, 록색생태식품, 의료기기 등 산업을 발전시키며 전략적으로 주입된 대건강, 신소재, 신에너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등 신흥산업을 통괄적으로 발전시키고 주요력량을 모아 주요업무에 집중해 과학기술 혁신과 관리경영 혁신을 중점으로 산업 구조의 최적화 및 향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생산 작업실에서 종업원들이 주문에 따라 전기온열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2024년 첫번째 주문은 2.2만대 좌우입니다. 이 치료기기들은 천진, 청도, 장춘으로 발송한 후 각 대리점에 배포됩니다.” 이 회사의 책임자인 김인국은 기자에게 2023년 회사의 매출이 4억원을 돌파했고 리윤과 세금이 3400만원에 달했다면서 2024년에는 의료기기산업단지의 전자동 생산라인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생산액과 리윤, 세금이 지난해보다 50~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변장백산인무유한회사의 각 생산 작업실에 들어서니 이 회사의 100여명 종업원들이 생산라인 앞에서 분망히 보내고 있었다. 회사 총경리조리인 범학군은 기업이 오프셋 인쇄, 오목 인쇄 온라인 코딩 검사 등 국내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차 디지털화, 지능형 인쇄 전환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1.4분기에는 세금 별도 생산액이 6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길림룽마트공급망관리유한회사의 스마트 창고에서 로동자들이 주문서를 손에 쥔 채 각 선반에 물건을 선별하고 있었다. 이 회사의 저장운송부 경리 류봉기는 창고에 5000개 이상 품종, 40만건의 물품이 보관되여있는데 명절기간 창고 출고량은 하루 2.5만개로 평소보다 5000개 더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는 지속적으로 경영환경을 최적화하고 기업봉사쎈터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며 ‘보모식’ 봉사를 실시하여 기업에 정확하고 실용적이며 능률적인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더 크고 강하며 우수해지도록 지도할 것이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책임자는 2024년 투자유치, 인재유치 강도를 지속적으로 늘이고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을 다그침으로써 연길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옥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