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조선족협회는 지난 17일 경선을 통해 도문 출신 40대 정성국을 신임회장으로 선거했다.

이날 치러진 경선에서 정성국은 278표를 획득하고 회장직에 올랐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중인 정성국 신임회장은 12년 전에 미국에 건너갔다. 그는 현재 LED광고판 제작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정성국은 “이번 선거를 통해 조선족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젊은 조선족 세대가 많이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정을 가지고 뉴욕의 조선족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10여년만에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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