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지독한 음식 1위, 청어통졸임
일본 발효전문가가 꼽은 세계 악취 음식에 홍어회의 이름이 올랐다.
일본의 발효전문가 고이즈미다케오의 저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음식은 스웨리예의 청어통졸임이다.
청어통졸임은 저염환경에서 발효될 때 강한 냄새가 나는 화합물이 생성되면서 악취가 발생한다.
스웨리예의 국민음식중 하나로, 스웨리예에서는 매년 8월 세번째 목요일에 ‘청어통졸임 프리미어’라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2위로는 한국의 홍어회가 선정되였다. 홍어회의 암모니아 냄새는 삭히는 과정에서 세균이 자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오는 “한국의 홍어회는 암모니아 같은 냄새를 풍긴다.”며 “야외 화장실을 련상시키는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
3위로는 뉴질랜드의 에피큐어치즈가 꼽혔다. 이 치즈는 통상 나무로 된 통에서 최대 3년간 숙성 과정을 거친다. 유산균이 활성화되고 발효되는 과정에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가 방출되면서 강한 악취를 풍긴다.
이 밖에도 일본의 낫토, 중국의 썩두부 등이 악취 음식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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