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하나, 빗 하나, 가운 한장…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에서 올해 70세인 로당원 리창산은 간단한 이 몇가지 도구로 수년간 촌의 로인들을 위해 무료로 리발을 해주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하여 리발하러 오지 못하는 로인들의 집에 찾아가 머리를 깎아주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평범해 보이는 행동은 등불마냥 촌민들의 일상생활을 비춰주고 석문진의 산뜻하고 따뜻한 ‘자원봉사의 붉은색’을 더 짙게 물들였다.
석문진에는 리창산처럼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수두룩하다.
최근년간 석문진에서는 이웃 사이 온정을 전체 진을 아우르고 다양한 분야를 파고드는 자원봉사 격자로 확장해 일련의 주제가 선명하고 내용이 풍부한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계획, 실시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온정 등불’로 많은 가정을 비춰주고 여러 민족 대중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석문진에서는 ‘로인, 어린이, 장애인, 빈곤호, 신취업형태 근무자’ 군체에 봉사 초점을 맞추어 전체 사슬 부축 기제를 구축했다. 빈곤가정에 대한 동적 모니터링에서 다양한 증명서류 대리 처리, 양로 및 고령 보조금 수령 자격 인증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은 대중의 ‘친밀한 집사’로 되여 올해만 50여차례의 봉사를 펼쳐 편민봉사를 대중들의 집 문 앞까지 제공함으로써 민생 최저선을 단단히 수호했다.
마을 청결과 안정 또한 이런 ‘자원봉사의 붉은색’을 떠날 수 없다. 자원봉사자들은 삽과 비자루를 들고 마을도로 청결과 뜨락 정리에 앞장섰는데 연 300여명이 동원되였다. 동시에 가게 앞에서 소방지식을 전수하고 밭두렁에서 응급훈련을 펼쳤으며 수백 가구를 방문해 가스, 전기사용 안전을 점검하여 대중의 안전‘보호막’을 든든히 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란 무엇인가? 마을의 여러 민족 형제, 자매들이 서로 도우면서 하나로 뭉치는 것과 같다!” 새시대문명실천소 2급 진지를 빌어 자원봉사자들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 등 중요한 내용을 둘러싸고 향촌 발전의 실제와 민생 보장의 화제에 결부시켜 대중의 집 문 앞에서 리론 선전강연을 펼치고 한담 형식으로 ‘서면어’를 ‘대중의 말’로 바꾸어 큰 도리를 신변의 일로 해석하여 리론 선전강연에 온기가 있고 깊이가 있게 했다.
자원봉사는 미풍과 가랑비마냥 석문진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었다. 경성촌에서 로당원 리창산이 무료 리발을 해주고 유수천촌에서 전국문명가정인 리옥화네 가족이 전체 촌을 이끌고 로인을 공경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기풍을 고취하고 촌의 80% 농가가 ‘깨끗한 가정’으로 평의되였으며 차조촌에서는 로인협회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 로인들이 여열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가 전파되고 정신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행렬에 가담하여 ‘봉사를 받던 데’로부터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석문진에서 자원봉사는 산발적인 ‘불씨’가 아니라 따뜻한 해살로 되였다. 자원봉사는 일상에 스며들고 상시화되여 리론 선전강연을 통해 신념을 퍼뜨리고 민생 부축으로 온정을 전했으며 환경정비로 마을 터전을 함께 건설하고 안전 보장에서 담당을 구현했다. 한가지 또 한가지 작은 일과 한차례 또 한차례의 도움은 석문진에서 기층치리의 왕성한 활력을 이루고 향촌진흥의 길에서 평범한 대중의 가장 밝고 따뜻한 빛으로 되고 있다.
갈위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