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사업은 가가호호의 행복, 평안과 관계되며 도시의 온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최근 몇년간 연길시는 대중 건강 보장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전략적 위치에 놓고 대중들의 ‘진료 거리가 멀고, 진료가 어렵고, 진료비가 비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꾸준히 힘을 기울였다.
◆의료자원 기층행: 전문가 봉사 유치
“장춘에 가지 않아도 연길에서 성급 골과 전문가를 만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최근 연길시병원에서 발목 미세수술을 무사히 마친 김녀사는 이같이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1년 넘게 오른쪽 복사뼈 관절 통증을 호소했고 최근 한달 동안 통증이 더 심해졌다. 길림대학제2병원 골과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연길시병원에 와 진찰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시간 맞춰 진찰을 받고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회복이 량호했다.
김녀사가 향수한 ‘편리’가 바로 연길시에서 량질 의료자원의 기층행을 추동한 생동한 실천이다. 대중들이 더욱 질 높고 편리한 의료봉사를 향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길시는 의료련합체, 의료자원 일체화 건설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수도의과대학부속 복흥병원, 길림대학제2병원, 길림대학구강병원 등과 부인과, 골과, 구강 등 전문과 협력관계를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찰, 교수, 수술을 진행하게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연길시병원과 연길시중의병원의 주도로 공립의료위생기구와 련합하여 의료공동체를 구성하고 급별 진료모식을 건립, 기술골간을 10개 기층 의료기구에 파견하여 진료하고 기층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의료공동체가 주도하는 병원에서는 연 2200여명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연 1만 300여명의 인원을 진료했다. 연길시병원은 또 기층 의료기구와 CT, DR영상 상호련결과 공유를 실현하고 원격 영상 진단을 진행하여 이미 원격으로 연 3212명의 CT진단과 연 4440명의 DR진단을 완성했다.
◆중의학 혜민: ‘건강 역참’ 신변에 보내
최근 연길시 소영진중심위생원 중의관 치료실이 초만원을 이뤘다.
“나는 이전에 자주 두통, 경추통을 앓았다. 이곳에서 한동안 침구를 받았는 데 증세가 뚜렷이 완화되였다.” 환자 송문영은 이렇게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소영진중심위생원 중의관은 2020년 8월에 운영한 이래 주민들에게 전면적인 중의약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에는 중의과, 경방작업실, 소아추나과, 침구치료실 등 여러 특색 과실이 설치되여있으며 중약, 침술, 뜸, 추나, 부항 등 중의적합기술을 리용해 주민들의 집 문어구의 ‘건강역참’으로 되였다. 올해 이래 루계로 3873명에게 중약을 처방해주고 연 6812명에게 중의 비약물료법을 진행했다.
최근년간 연길시는 기층 의료위생기구의 중의약 봉사능력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더 많은 대중이 중의약 특색료법을 향수받게 했다.
“현재 전 시 4개 향, 진 위생원과 6개 사회구역 위생봉사중심에 전부 표준 중의관이 건설되여 주민들이 집 문어구에서 편리하고 실속있는 중의약 봉사를 향수할 수 있다.” 연길시사회구역위생봉사관리중심 종합정보과 과장 허양이 이같이 소개했다.
◆기제 혁신: ‘치료비 부담’ 경감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지 여러해 된다. 일년 내내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전에는 한달에 거의 1000원의 돈을 약값으로 써야 했는데 지금은 매달 공립병원에 가서 처방을 떼면 비용이 200원에서 300원밖에 들지 않는다. 집안의 부담이 훨씬 적어졌다.” 올해 63세인 류선생은 일년 내내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많은 만성질환자들의 마음을 전했다.
2012년 모든 약품(중약 제외)에 대해 ‘원가 판매’를 실시한 이래 루계로 환자들에게 1억여원의 리윤을 양도했다. 2023년부터는 의료용 소모품에 대해 ‘원가 판매’를 실시하여 루계로 100여만원의 리윤을 양도했다. 봉사 절차 면에서 2012년부터 연길시병원, 연길시중의병원은 모두 문진 예납금을 취소하고 ‘의료보험환자 선 입원 후 비용 지불’,‘원스톱’ 출입원 결산 봉사를 실시했다. 2024년에는 ‘1차 접수, 3일내 재진’ 봉사를 출시하고 연길시병원에서 ‘문진 과정 지불’과 ‘모바일 지불’ 봉사를 출시하여 전통적인 료금실 결산 지불 모식을 대체함으로써 환자들이 줄을 서서 비용을 납부하는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이와 동시에 연길시는 약품 소모품 집중 대량 구매의 상시화, 제도화를 깊이있게 추진하여 대중의 비용부담을 일층 경감시켰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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