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주요 프로젝트 체결

‘투자 안휘행 2024년 기조 발표대회’가 지난 5월 28일 안휘성 합비시에서 열렸다.

대회현장에서는 신에너지차,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신소재, 탄소제로 단지, 공급사슬 및 현대물류 등 다양한 핵심투자 계획이 발표됐으며 20개에 달하는 주요산업 및 과학기술 프로젝트도 체결됐다.

자동차는 안휘성을 이끄는 핵심기간 산업이다. 올 들어 4월까지 안휘성의 자동차 생산량은 92만 9000대로 우리 나라 전체 생산량의 10%를 상회했다.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33만 1000대로 국내 전체의 11% 이상을 점했다.

공급사슬 및 현대물류 분야에서 안휘성은 올해 총 340억원을 투입해 20개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5곳 이상의 탄소제로 산업 시범단지를 건설하고 2030년까지 이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업에도 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안휘성은 세계적인 황산 레저·휴가 휴양지 건설을 목표로 고급 관광지, 휴양지, 레저타운을 건설하고 민박 등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투자 안휘행’ 활동을 전면 시작한 안휘성은 지난 1년 동안 폭스바겐테크놀로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포함한 624개의 외국기업을 유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화웨이, 비쇼노크(Visionox)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안휘성 곳곳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안휘성은 지난해 규모 10억원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 674개를 착공했으며 총 1조 8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경제참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