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특색문화 발굴해 민족단결 촉진
복동진 제2회 시골향연 활동 성황리 열려

2024-07-10 12:40:30

6월 29일, 화룡시 복동진에서는 동복문화광장에서 ‘향촌문화 감수 민족단결 촉진’을 주제로 한 제2회 ‘시골향연’ 활동을 가졌다. 이 활동은 농촌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향촌관광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둔 가운데 주요한 내용으로는 문예공연, 지방 특색음식 판매, 향연, 농산물 홍보, 캠프파이어 등이 있었다.

문예공연에서는 촌민들이 준비한 악기연주, 독창, 광장무용, 장고춤 등 종목이 련이어 펼쳐져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선사했다. 현장에는 또 오락구역, 미식구역 등을 설치하였다. 오락구역에서는 복동 시골향연 기념도장을 판매하고 부채 제작을 체험하는 등 활동이 있었고 미식구역에서는 찰떡치기 체험 등이 있은 가운데 김치, 찰떡, 순대를 비롯한 조선족 음식들을 판매했다.

오전 11시 30분에 향연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상 우에는 토닭곰, 돼지족발, 물만두, 야채료리, 버섯닭볶음, 돼지머리고기, 커우러우(扣肉), 잉어찜 등 지방특색 음식들이 큼직한 사발에 담겨져 풍성하게 차려져있었다.

료해한 데 따르면 향연에서는 다섯 종류의 상차림을 선보였는데 각기 복동촌, 민광촌, 동신촌, 남양촌, 사회구역팀(민흥사회구역, 남양사회구역, 복민사회구역)에서 각기 한가지 종류의 상차림을 준비했다. 매개 종류의 상차림은 가격이 588원이였고 종류마다 10가지 지방특색 료리가 오른 가운데 조직측에서는 6월 25일까지 미리 고객들의 예약주문을 받아 주문받은 상차림 수에 따라 식재료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고객 항건은 “오늘 여러 촌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골고루 맛보았다. 행사는 지방특색이 다분했고 내용이 풍부하여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났다.”고 웃음을 지었고 관광객 왕위진은 “돼지족발료리가 유난히 맛있었다. 행사에 체험형 오락종목들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당일 밤에도 활동은 계속되였다. 저녁에 땅거미가 지자 모닥불이 지펴지고 음악이 사방에 울려퍼졌다. 축제의 밤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매료시켰다. 관광객들은 모닥불을 둘러싸고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력동적인 멜로디를 따라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활동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복동진의 인대 대표들이 지원자로 나서서 교통경찰을 도와 차량을 인도하고 관광객들에게 명승지와 특색농산물, 특색음식을 소개했다. 또 관광객들이 오락, 체험 활동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청소팀에 가담하여 현장에서 쓰레기들을 치웠으며 현장에 의료봉사소를 내와 유람객들에게 기본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함으로써 로인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복동진인대 주석단 왕로 주석은 “진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제반 사업의 주선으로 하면서 복동진 특유의 지방문화를 적극 발굴하고 거기에 결부해 시골향연 활동을 개최하여 모두가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행사를 즐기면서 민족단결을 촉진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향촌 문화관광 융합을 일층 촉진하면서 관광 기반시설을 한층 최적화하고 산업사슬 연장을 도모할 타산이다.”고 미래 발전구상을 피력했다.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번째로 펼쳐진 해당 행사는 음식, 오락, 체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면서 지역문화, 특색농산물(명태, 목이버섯, 토닭알, 꿀, 상황버섯, 령지버섯, 삼림돼지고기) 등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여 지방의 농업, 관광업, 문화산업의 융합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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