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길시위생건강국의 20명 간부, 종업원이 연길시 삼도만진 동구촌애국주의교양기지를 찾아 항일련군문화관, 지식청년문화관 등을 참관하면서 홍색기억을 되새기고 당조직의 응집력과 전투력을 일층 증강했다.

7.1절을 맞이하여 동구촌에서는 견학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촌의 항일련군문화관, 지식청년문화관, 생태문화관, 과학보급문화원, 항일련군등산길유적 등 자원을 내세워 1일 견학일정과 1박2일 견학일정을 짰다. 촌주재 제1서기 김진강은 “촌의 홍색문화 자원에 힘입어 독특한 식별도가 있는 견학제품과 봉사활동을 준비했고 력사, 문화, 애국주의 가치가 짙은 홍색 IP를 조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향촌진흥이라는 큰 배경에서 지역문화IP는 향촌의 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힘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역문화IP의 조성은 당지 문화의 전승과 보호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향촌진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할 수 있다.

지역문화IP는 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력사, 민속, 자연경관 등을 비롯한 독특한 문화자원에 토대하여 창의적인 전환과 시장운영을 통해 독특한 식별도와 상업가치가 있는 문화제품 혹은 복무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IP의 조성은 당지의 문화 자신감을 증강할 수 있고 문화IP의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으며 더불어 당지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문화IP의 조성을 통해 뚜렷한 지역특색을 갖춘 문화브랜드를 형성하여 지역의 지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촌지도부는 당지 촌민들을 문화IP의 조성 과정에 참여시켜 지역사회의 응집력을 증강하게 된다.

문화IP를 효과적으로 조성하려면 지역의 문화요소, 민간이야기, 전통기예, 특색건축 등을 깊이있게 발굴해야 하고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적인 시각을 결합시켜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새로운 문화제품이나 봉사를 형성해야 한다. 시장 조사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료해하고 합리한 상업모식과 마케팅 전략을 제정함으로써 문화IP의 상업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문화IP를 지방의 관광업, 농업, 과학기술 등 기타 산업과 상호 결합시켜 다원화적인 발전모식을 형성해야 한다. 촌민들을 문화IP의 조성과 보급 과정에 참여시켜 강습, 합작 등 방식을 통해 촌민들의 문화자각과 혁신 능력을 제고시킬 수 있고 방송매체, 미니동영상 플랫폼, 위챗 공중계정 등을 통해 문화IP에 대해 홍보, 보급하면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문화IP의 조성은 하나의 체계적인 프로젝트로서 정부, 기업, 촌민들의 공동한 노력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깊이 있는 발굴, 혁신적인 전환, 시장화 운영, 다원화 산업 융합, 촌민들의 다각도 참여를 통해 향촌진흥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방향을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