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시 강뚝림사회구역 당건설로 민족단결 이끌어

2024-07-10 12:46:56

80여세 고령인 하리마는 라싸시 성관구 강뚝림사회구역에 살고 있는데 이 가족은 한족, 장족, 회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가정이다.

다민족인 것 만큼 서로의 문화가 부동하지만 이들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존중과 례의를 실천하면서 다민족문화 가정을 지켜왔다. 하리마를 비롯해 이 가족 성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제일 먼저 달려간다. 다민족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조화롭고도 행복한 가정으로 소문난 이 가정은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로 되였다.

강뚝림사회구역 북기라싸하(背倚拉萨河)는 한족, 장족, 회족, 위글족 등 11개 민족으로 구성됐으며 하리마 가정처럼 다민족 가정이 120여호 있다.

강뚝림사회구역당지부에서는 다민족 지역의 특정에 맞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공동히 단결분투하고 공동히 발전한다.’는 의식을 주민들의 뇌리에 심어줬고 여러가지 조치로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했다.

사회구역 당지부 서기를 주요 책임자로 하는 조직기구를 출범시키고 민족단결사업을 의사 일정에 올려놓았으며 민족단결진보사업과 기층 당건설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사회구역 인터넷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플랫폼을 설정하고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적시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발견된 문제는 제때에 해결하는 사업작풍으로 대중들의 신임을 얻었다.

장족, 회족 등 다민족을 위한 복무관리창구를 세우고 다민족들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봉사했으며 소수민족 당원들을 적극 발전시켰다.

지금까지 이 사회구역에서는 170여건의 모순과 분쟁을 원만히 해결했다.

민족단결진보사업을 사회구역에서만 진행한 것이 아니라 관할 직속 기관, 사업단위, 개체공상호에까지 파급시켰고 사람마다 관심하고 전민이 일떠나 민족단결진보사업을 추동하는 기풍을 형성했다.

강뚝림사회구역 쟈바강상(甲巴康桑)에는 68호 주민이 살고 있다.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위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경상적으로 당수업을 하고 강연, 경축 등 다양한 행사로 ‘석류동심회’를 구축했으며 민족단결진보사업이 새로운 단계로 오르게 했다.

“사회구역 건설이 점점 더 잘되고 혜민정책이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사회구역 주민들의 활동도 날로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이는 사회구역 주민 류까뿌가 새해를 맞으면서 펼쳐진 당활동 다과회에서 기쁨에 겨워 한 말이다.

소수민족문화를 인정하는 것은 민족단결의 관건이다. 강뚝림사회구역당지부에서는 다민족들이 참가한 문예공연대를 묶고 추석, 음력설, 장력신년(藏历新年), 고얼방절(古尔邦节) 등 명절을 맞으면서 문예활동을 펼쳤다.

여러 민족 인민들은 한 무대에 올라 춤추고 노래하면서 명절을 즐겼고 문예행사를 통해 서로지간의 정을 더욱 끈끈하게 쌓아갔다.

당지부에서는 또 해마다 민족단결 모범가정, 모범이웃, 모범개인 등 평의활동을 펼쳤다. 민족단결에 대한 ‘정치자각, 사상자각, 행동자각’을 당원들과 대중들에게 주문했고 평등, 단결, 방조, 화합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난 몇해 사이에 강뚝림사회구역에서는 당원들을 선봉으로 ‘인민들이 바라는 일에는 우리가 나서고 인민들의 요구는 우리가 해결’해주는 열조를 일으켰다.

당원들과 소수민족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으며 소수민족들이 무엇을 바라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당과 대중간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을 고민하고 실천했다.

관할구역내 각종 생활시설에 대해 제때에 점검 보수했고 주민들의 살림집에 비가 새는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대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알심을 쏟았다.

양력설, 음력설, 장력신년, 고얼방절 등 중요 명절 때마다 위문활동을 펼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당조직이 앞장서서 민족단결진보사업을 틀어쥔 보람으로 강뚝림사회구역은 조화롭고도 단결된 사회구역으로 거듭났고 많은 영예를 따냈다.

선후하여 ‘전국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전국 민족단결진보 창건 시범단위’,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등 21개 영예를 따냈는데 그중 국가급 영예만 해도 7개 된다.

“영예는 우리의 영광이자 우리에 대한 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당건설을 통해 민족단결을 이끌고 민족단결사업을 통해 대중들의 가슴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뚝림사회구역당지부 서기 누납이 말했다.  

서장일보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