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삼강 풍경 감상, ‘제왕’ 성연 향수”를 주제로 한 2024년 훈춘킹크랩미식축제가 훈춘 와스토크환락섬 외부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대도문창의’ 제10회 동북아관광포럼에 참석한 귀빈과 참가자, 국내외 관광객 및 훈춘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부주장 정권, 길림성문화및관광청 2급 순시원 전운붕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정권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년간 연변은 ‘관광흥주’ 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관광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다그치고 풍부한 문화관광 행사를 선보여 관광봉사 수준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리고 문화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연변의 ‘금9은10’ 관광상품 체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연변의 깊은 문화바탕과 독특한 민족풍정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각계각층 귀빈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미식과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전운붕은 축사를 빌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조국의 동북변경에 자리잡은 찬란한 보석과 같으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속문화와 경치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려행목적지로 되였다. 이번 킹크랩미식축제는 음식문화를 심층적으로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여 훈춘, 연변, 길림성의 문화관광이 깊이 융합되고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생생한 활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오늘의 미식문화축제는 동북아 여러 나라 인민간의 상호 리해를 심화시키는 교량으로, 우의를 증진시키는 뉴대로 될 것이며 문화관광분야의 협력이 보다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령역에로 매진하도록 추동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훈춘시 시장이며 훈춘해양경제시범구관리위원회 주임 장림국은 훈춘시 당위, 정부를 대표하여 훈춘킹크랩미식축제에 참석한 모든 지도자와 손님들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동북아 문화관광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성연으로서의 이번 행사는 반드시 ‘아름다운 중국, 신선한 연변’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아름다운 명함이 될 것이라고 강조, 국내외 관광객들이 훈춘의 맛을 음미하고 아름다운 훈춘을 만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했다. 이번 축제에서 주최측은 해양문화전시구역, 해산물전시구역, 길림성 무형문화재시장, 동북아 미식구역, 왕훙미식구역을 설치하고 가장 아름다운 킹크랩 평의선발, 해산물 창의료리대회, 군중문예공연, 하이펀일렉트로닉 음악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이를 통해 훈춘의 민족문화, 국변경풍광과 특색음식을 전면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문화관광시장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잠재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