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기간 음식업종 소비열풍 맞이
손님 급증으로 음식 업주들 기대 가득

2024-10-08 08:40:10

국경절련휴기간 관광열기가 신속히 상승하면서 주내 음식업종도 새로운 한차례의 소비 열풍을 맞이했다.

2일 점심 12시 10분, 룡정시 해란로에 위치한 화미순대집에 들어서니 찾아온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었다. 주방 안 일군들은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장만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고 식당 종업원들은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나르기에 바쁜 가운데 출입문으로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들었다.

손님들로 붐비는 룡정시 부분적 음식상가.

화미순대집 책임자 리순옥은 “평소에는 하루에 손님이 100여명 정도 찾아오는데 오늘 손님 접대 상황을 보면 200명이 훨씬 넘을 것 같다. 국경절기간에는 일평균 평소보다 2배 이상 되는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가 컸다. 그녀에 따르면 찾아오는 손님 가운데서 외지 손님이 60% 정도를 차지하는 데 틱톡을 보고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날 12시 45분, 룡정시 안민거리 빈하로에 위치한 해란송닭발집도 오가는 손님들로 무척 붐볐다. 자리가 없어 번호를 들고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는가 하면 음식을 직접 주문해 포장해 가져가는 손님들도 적지 않았다.

청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연변에 온 왕녀사(45세)는 “연변에 있는 조카의 추천으로  오늘 20여명의 식구들이 여기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닭발, 감자지짐 등 밥상에 올라온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연변에 있는 기간 연변의 특산인 사과배도 맛보고 명소도 다니고 향촌을 찾아 농가락 체험도 하고 싶다.”고 타산을 밝혔다.

룡정시 해란송닭발집 운영자인 조영희씨는 “국경련휴 첫날인 1일에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에 평소보다 더 많은 손님이 찾아왔고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니까 줄을 서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30여장 번호를 이미 손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우리 음식점에서는 평소에는 300~400명 정도의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 국경절련휴기간에는 적어도 하루에 평균 1500명 이상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소개에 의하면 현재 음식점에는 상해, 호남, 사천, 내몽골, 동북3성 등 전국 각지의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그중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80% 좌우를 차지하며 손님들이 즐겨드는 음식 메뉴는 주로 닭발, 닭날개, 주먹밥 등 음식메뉴였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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