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국경절련휴기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안도현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긱했다.
1일부터 7일까지 안도현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연 61.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고 관광종합수입은 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특히 문화체험과 자유로운 자가용려행을 즐기려는 려행객들이 안도현을 많이 찾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경절련휴를 맞으며 안도현은 가을의 정취를 만긱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가을풍경 감상, 지역 특산물 맛보기 등 다채로운 테마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안도현의 지명도를 끌어올렸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기념하여 2024년 가을문화관광시즌, 2024년 ‘안도 농촌상업은행’컵 합창대회 등 오프라인 문화관광 활동 아홉가지를 기획했고 국경절 맞이 온라인 지식대회 등 온라인 대중문화행사 3차례 진행, 이를 통해 안도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안도현의 지역문화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련휴기간 내두산촌은 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들면서 안도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길림성의 대표적인 변경마을인 내두산촌은 오랜 력사와 독특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풍경구이다. 최근 몇년간 내두산촌은 민속, 력사, 자연, 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장백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민속문화+홍색문화+빙설문화+인삼문화’를 기반으로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내두산촌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길림성명예조선족민속관광회사 리사장 사흥존은 “다양한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내두산촌에 새로운 휴식공간과 관광객안내쎈터를 만들었다. 또 내두산촌 커피, 민족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백산 북문에서 불과 6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장백산협곡 부석림풍경구는 기괴한 바위들이 즐비하고 기묘한 풍경이 연출되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국경절기간 풍경구는 일 평균 2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관광지로 떠올랐다.
절강에서 온 관광객 장씨는 “이곳은 온통 자연의 향기로 차넘친다.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맑고 시원한 계곡물까지 있어 마치 천국과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련휴기간 안도현내 100여개의 문화관광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다양한 할인행사를 했다. 특히 설산비호풍경구, 송화조선족민속촌, 내두산촌은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와 소비촉진에 힘썼다. 이외에도 장백산력사문화원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장백산대관동문화원과 장백산조공부는 연변 주민에게 50% 할인, 안도현 주민에게는 무료입장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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