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기획한 ‘홍기자동차 타고 연변 려행’─가장 아름다운 변경자유려행팀이 G331 국도를 따라 연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긱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연변을 알리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맞으며 우리 주는 ‘황금빛 가을, 아름다운 연변으로 초대’를 주제로 ‘금9 은10’ 문화관광 계렬활동을 기획했는데 이번 자가용려행은 계렬활동 가운데의 주요 행사중 하나였다.

활동은 A코스와 B코스 두가지로 나뉘여 진행됐고 20대의 홍기전기자동차로 구성된 차량 행렬에 도합 44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전국 스태프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인플루언서와 업계 전문가들도 포함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였다.

A코스는 내두산촌에서 시작하여 홍석봉, 이도백하, 대희대하, 군함산, 상천촌, 광동촌, 망강각, 비암산온천옛마을을 거쳐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마무리되였는데 유명 려행 블로거인 송문호는 이번 려행길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려행을 했다. 안도 홍석봉풍경구에서 절벽커피를 마시고 룡정 망강각에서 조선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절강에서 온 인플루언서인 변박문은 김치 만들기와 조선족 특색음식에 매료되였다. 특히 조선족 전통공연에 큰 감동을 받아 그의 쇼트클립 작품에서는 연변의 인문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B코스는 동방제1촌에서 시작해 두만강류역문화관, 오대징조각광장, 룡호각, 도문통상구, 백년부락, 량전백세를 거쳐 연변박물관에서 마무리된다.

려행작가이며 유명 블로거인 종원은 장춘 출신이다. 그는 3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웅장한 풍경과 깨끗하고 정갈한 조선족민박들을 보면서 변경마을의 안정과 단결을 느꼈다고 한다. 도문통상구에서 국문의 위엄을 보며 자연스럽게 민족자긍심이 솟아올랐고 백년부락에서 시공간이 교차하고 문화가 이어지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앞으로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내두산촌에서 림해를 가로지르는 짜릿함을 경험하고 대희대하에서 몽환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광동촌 황금빛 벼바다에서 수확의 기쁨을 만긱하고 비암산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킹크랩 해산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 이 두갈래 코스의 려정은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13일 오후 자가용 려행단은 연길에 도착한 후 공룡왕국, 중국조선족민속원, 왕훙벽 등 명소를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주정부 주차장에 다 함께 모여 도시의 젊음과 활기를 생생하게 느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우리 주는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려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면서 이를 통해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이런 노력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보여주고 연변의 생태, 민속, 음식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변의 려행 열기를 지속시키며 문화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무게를 두고 기획됐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