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의견’ 30개 중점조치 포함

중국인민은행 등 5개 부처가 최근 광동성 광주 남사의 광동·향항·오문 전면적 협력 심화를 금융적으로 지원하는 문건을 발표했다.

12일,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외환관리국, 광동성정부는 최근 ‘광주 남사의 세계를 지향한 광동·향항·오문 전면적 협력 심화에 관한 금융지원 의견(이하 의견)’을 공동 발표했다.

의견에는 창업 금융서비스 혁신, ‘광동·향항·오문’의 금융시장 상호련결 추진, 금융 감독∙관리 구도개선 등 30개 중점 조치가 담겼다.

의견은 과학기술 혁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업과 외부 투자기관이 손잡고 ‘대출+외부 직접투자’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디지털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 데이터 거래소가 데이터 류통∙거래 종합 서비스를 개선하고 향항에서 인가받은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과 협력∙련결 강화로 디지털 자산거래 서비스를 혁신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의견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향항∙오문 주민과 남사지역 청년 창업 플랫폼에 입주한 기업∙프로젝트는 현지 창업대출 리자보조, 기업 보험 보조금, 대출 리스크 보전 등 지원책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다.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중국인민은행과 광동성정부가 관련 부처와 함께 의견의 각종 조치를 실질적으로 리행해 광주 남사 및 광동·향항·오문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의 력량을 일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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