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성 장가구시 강보현 장기진생태순환지혜농업시범단지의 ‘물고기+남새 공생’ 하우스 한쪽에 커다란 통이 정연하게 배렬되였는데 맑은 물이 들어찬 이런 통 안에서 민물농어, 쏘가리 등이 무리를 지어 헤염쳐 다니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 설치된 장방형 못의 안에 정연하게 배렬된 재배판에서는 푸른 남새의 자람새가 좋았다. 강보현농업농촌국의 관련 책임자는 이런 ‘물고기+남새 공생’ 재배, 양식 모식은 단지내의 대중들이 인당 매년 4만~5만원의 수입을 늘일 수 있게 한 동시에 부근 마을 대중들에게 1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해주었다고 소개했다.
‘물고기+남새 공생’ 재배, 양식 모식은 수산양식과 수생남새 재배를 유기적으로 융합시켜 생태적인 재배, 양식을 실현하는 고능률 순환생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 물고기 분변과 물고기가 먹다 남긴 먹이의 잔해물은 미생물계통의 분해와 전환을 거쳐 남새생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천연 생태비료로 되고 수생남새가 수질을 효과적으로 정화시키며 정화 후의 물은 다시 못으로 돌아와 물고기 양식에 순환 사용된다. 여기 물고기 양식에서 물을 바꾸지 않아도 되고 남새 재배에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전반 재배, 양식 과정에 제로 배출, 제로 오염, 제로 농약잔류, 제로 호르몬, 제로 항생제가 실현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총투자가 1억 4000만원, 부지면적이 490무 되는 이 시범단지에는 고한지대의 사계절 생산에 적합한 에너지절약형의 지혜일광온실(이층 철구조물)을 78채 건설하였는데 온실내 재배, 양식 면적이 300무 된다. 그중 230무에서 각종 록색남새를 년간 500만킬로그람 이상 생산하여 판매액을 2300만원 올리고 있으며 나머지 70무의 ‘물고기+남새 공생’ 재배, 양식에서 매년 민물농어, 쏘가리, 동자개 등 물고기를 년간 35만킬로그람 이상 길러내여 판매액을 1500만원 올리고 있다.
시범단지의 책임자 왕신은 “올해 2기 프로젝트의 건설 진도를 빨리고 산업사슬을 끊임없이 보완하며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신질 생산력의 전환과 응용 성과을 충분히 리용하여 산업 규모와 효익을 가일층 늘이련다. 또한 주변 촌민들과의 협력모식을 적극 모색하며 보다 많은 촌민들이 신형의 생태농업 건설에 참여하여 산업발전의 보너스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지혜생태농업의 좋고 빠른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농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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