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전 ‘e─소통’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출했는데 오늘 아침심사에 통과되였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였다.” 균류가공공장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자 최민이 기뻐하며 기자에게 핸드폰으로 받은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전에 사무를 처리받으려면 7, 8개 부문을 오가고 긴 시간 대기해야 했는데 지금은 서면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리하다.”

이는 왕청현에서 다년간 디지털 기술을 엔진으로 경영환경의 최적화를 추동한 축소판이다. 왕청현에서는 스마트 정무, 전자상거래 봉사,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탐색, 실천을 거쳐 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은 동시에 고능률적이고 간편하며 혁신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 행정업무─‘발이 닳도록 방문’하던 데로부터 ‘손끝 처리’에 이르기까지

왕청현정무봉사디지털관리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왕청현에서는 ‘무차별’ 접수와 ‘전 과정 온라인 처리’ 봉사의 동시 승격을 추동하고 ‘한개 창구 수리, 봉사 집중’ 모식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1310가지 사항을 무차별 창구 사항에 포함시키면서 무차별 비률이 80.86%에 달했다. 한편 여러 부문을 통합하여 ‘전 과정 온라인 처리’ 사업을 다그치면서 48개 부문의 1865가지 사항중에서 1486가지 사항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였으며 전 과정 온라인 처리률이 80.2%에 이르렀다. 지분 변경 사무를 처리하고 있던 수출입무역회사 재무총감 왕해파는 “지난해 회사에서 변경등록을 하는데 5일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하루 만에 변경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왕청현시장감독관리부문에서 설치한 ‘고능률로 한가지 일 처리’ 기업 관련 봉사구역, 공안부문에서 설치한 정무봉사 ‘한개 창구 통합처리’ 창구에서도 ‘한개 부문, 한장의 대기번호표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였다. 왕청현세무국에서 설치한 ‘처리 못한 사무(办不成事)’ 반영 창구에서는 납세인들의 고충을 제때에 해결해주고 있다. 이런 ‘발이 닳도록 방문’하던 데로부터 ‘손끝으로 처리’하는 변화에는 디지털로 동력을 부여하면서 가져온 발전이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전자상거래─디지털로 소비품, 농산물의 쌍방향 류통 실현

왕청현전자상거래공공봉사중심에서는 경동 등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해 소비품 하향, 농산물 도시 진출의 쌍방향 류통 체계를 형성하고 농산물 경영자들에게 통일적인 공급원 조직, 구매, 주문 처리, 제품 포장, 소포 발송 등 부가가치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와 기업이 원스톱 전자상거래 해결방안의 혜택을 받게 했다. 왕청현전자상거래공공봉사중심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곳의 모든 제품은 코드스캔으로 근원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 안전과 품질을 보장한 동시에 산해진미가 더 많은 가정의 식탁에 오르게 했다.

디지털기술의 동력 부여와 변혁은 왕청현의 전자상거래산업의 활기찬 발전을 이끌었다. 올해 60세인 목이버섯 재배호 박동수는 “전에 목이버섯 도매상들이 가격을 후려치면서 리윤이 적었는데 지금은 시스템을 거쳐 직접 대규모 도매상들에게 제품을 넘기고 있다. 어제 500킬로그람의 목이버섯 주문을 받았는데 이왕보다 킬로그람당 8원을 더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 디지털 기능─산업에 ‘디지털 보호막’ 부착

왕청현에서 경영환경의 최적화는 정무봉사와 시장개척에서 구현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 정밀, 고능률 봉사와 지지를 제공하는 데서 나타나고 있다. 왕청현기상국은 길림성 향촌진흥 기상봉사 전문대상에 의거해 모바일단말 ‘왕청 스마트 멀티미디어플랫폼’을 연구, 개발해냈다. 이 플랫폼은 다원적 디지털 융합, 응용으로 다요소 집중, 분석을 실현하고 기업에 정확한 기상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왕청 스마트 멀티미디어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기상정보를 얻고 사전에 대비책을 강구하여 기상재해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이 플랫폼은 당지 특색 농업의 ‘디지털 보호자’로 되였다. 이런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한 기상봉사는 왕청현에서 상업환경을 최적화하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조치로 떠올랐다. 한편, 왕청현검찰원에서는 검찰직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여러 부문과 련합하여 지적재산권 협동 보호를 추동하고 디지털기술로 인한 동력에 힘입은 ‘지적재산권 검찰보호 련계점’을 설치했다. 그리고 왕청현 사법국, 법원과 사건 상호 교환을 실현했으며 생태환경, 식품안전, 개인정보 보호 등 중점 분야에 초점을 두고 전문감독 활동을 전개하여 경영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보장을 마련했다. 

정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