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의 인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분업·협력, 협동·병진’하는 량호한 국면 형성

2025-06-05 08:52:51

섬서성 서안에서 열린 ‘제9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중경시에서 개최된 ‘제7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 사천성 성도에서 개막한 ‘제20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 최근 3개의 국제행사가 우리 나라 서부지역에서 련이어 개최되며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의지를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다.

12개 성급·구·시가 위치한 서부지역은 10여개 국가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우리 나라의 개혁발전과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수년간 이곳은 개방을 확대하고 륙상·해상을 통한 국내외 련동, 동서간 쌍방향 상호 보완을 중심으로 한 전면 개방 체계가 빠르게 형성되면서 대외개방을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분야, 더 심층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 서부지역의 인력은 어디에서 올가?

유라시아 중심에 위치해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는 우리 나라 서부지역은 예로부터 중요한 무역허브였으며 오늘날 그 지역우세가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중경에 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였다.” 한 기업 책임자는 서부륙해 신통로를 통해 기업이 생산한 자동차 부품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물류 주기가 약 30일에서 18일 정도로 단축되고 물류비용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제7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한 GLP그룹의 한 관계자는 “중서부 투자는 자사의 대 중국 신규 투자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로 물류 공급사슬, 인공지능, 컴퓨팅파워, 에너지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날 서부지역에서는 고속렬차가 내달리고 촘촘한 고속도로망과 항공로선이 련결되였으며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유럽까지 도달한다. 서부륙해 신통로는 글로벌을 련결하며 인적 교류, 물류, 자금이동, 정보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인텔이 ‘제4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서 성도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1조원 규모 전자정보 산업군체 구축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바이오 기술, 신형 디스플레이, 저고도 경제 등 개척지 분야의 새로운 성과가 대거 쏟아져나오며 지역 산업 전환·업그레이드의 새로운 동력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감숙성, 녕하회족자치구, 내몽골자치구 등지는 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하고 귀주성은 다양한 광물자원이 대거 매장되여있으며 신강위글자치구, 청해성, 서장자치구 등지는 독특한 인문·문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 천혜의 자원과 산업발전 환경이 맞물려 특색 있는 우위산업을 탄탄히 키우고 현지에 맞는 신흥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수년간 ‘서전동송(서부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중국의 핵심 프로젝트)’, ‘서기동수(서부지역의 가스를 소비지인 동부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수서산(동부지역의 데이터를 서부지역에 가져와 처리)’ 등 중대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서부지역의 자원우위를 발전우위로 전환시켰을 뿐만 아니라 동부지역의 발전수요를 힘있게 지원하면서 ‘분업·협력, 협동·병진’하는 량호한 국면을 형성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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