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올해 첫 5개월간 우리 나라의 철도부문 투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올 들어 첫 5개월간 전국 철도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2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투자견인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며 경제, 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는 평가이다.

중국철도 발전개혁부 한 관계자는 올 들어 5월까지 철도부문이 자원력량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철도건설을 가속화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14.5’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중국철도 19국그룹은 성유(성도와 중경의 략칭) 중선고속철도 공사에 한창이다. 성유지역 쌍성경제권 건설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통하는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성도와 중경을 잇는 292킬로메터의 직통로선이 마련된다.

감숙성 룡남시의 경우 중국철도 14국그룹이 건설하는 천룡철도 마가턴넬이 굴진 막바지단계에 접어들었다. 총길이가 12킬로메터에 달하는 마가턴넬은 고응력 연암 대변형 턴넬로 최대 매설 깊이가 1160메터에 달한다.

이 밖에 산동성 빈동 황하 특대교 C구간, 사천성 화영산턴넬, 호남성 소영고속철도 영주역 등 관련 공사도 예정 대로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신화사